LG에너지솔루션, 드디어 오늘 상장… '따상'가면 1주당 48만원 번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27일) 증시에 입성한다.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만큼 ‘따상’(공모가 대비 시초가 2배 이후 상한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최근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주가 발목을 잡을 만한 변수가 많아 그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27일) 증시에 입성한다.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만큼 ‘따상’(공모가 대비 시초가 2배 이후 상한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최근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주가 발목을 잡을 만한 변수가 많아 그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올해 IPO(기업공개)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LG에너지솔루션이 증시에 입성한다.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만큼 '따상'(공모가 대비 시초가 2배 이후 상한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최근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주가 발목을 잡을 만한 변수가 많아 그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9시 코스피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시초가는 장 시작 전인 오전 8시30분~9시까지 공모가인 30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 따상 성공 시 몸값 182조 '껑충'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하면 주가는 공모가(30만원)의 160%인 최고 78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 나섰던 일반투자자들이 균등배정으로 대부분 1~2주를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게는 48만원에서 96만원까지 이익을 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 대비 23% 가량만 올라도 SK하이닉스를 넘어선 시가총액 2위에 오르고 따상 성공 땐 시총은 182조5200억원에 이른다.
 
앞선 수요예측과 공모주 흥행에서 확인됐듯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은 넘치는 반면 초기 유통 물량이 적다는 점은 주가 상승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 상장주식 물량 가운데 최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 보유분, 기관투자자 의무확약 물량 등을 제외하면 상장 직후 거래 가능한 주식은 전체의 8.85% 수준에 불과한 2071만여주로 파악된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후 코스피200을 비롯해 FTSE(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등 주요 지수에 조기 편입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당장 2월부터 LG에너지솔루션을 편입해야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들 지수에 편입됐을 때 예상되는 패시브 유입 자금은 1조∼1조5000억원 수준이다. 



"대내외 불확실성 잔존은 변수"… 증권가 전망은?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9시 코스피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사진=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27일) 증시에 입성한다.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만큼 ‘따상’(공모가 대비 시초가 2배 이후 상한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최근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주가 발목을 잡을 만한 변수가 많아 그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다만 따상까지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 가속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등 외부 요인이 다층적으로 작용해 국내 증시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변수로 꼽는다. 

증권가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 적정주가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유안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주가 범위를 39만~51만원으로 잡았다. 메리츠증권은 적정주가를 61만원으로 책정했다.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은 각각 60만원, 43만원으로 제시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상장 초기 8.85%밖에 안 되는 낮은 유통비율과 패시브 자금 매수에 따라 주가변동성이 높을 것"이라며 "향후 판매보증 충당금 감소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 미국 공장의 원활한 가동 등은 업사이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내수시장에서 주로 활동하는 CATL을 제외하면 진정한 글로벌 1위의 2차전지 회사"라며 "GM, 스텔란티스, 혼다 등과 JV(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36.27하락 11.1109:31 05/24
  • 코스닥 : 877.96하락 5.6309:31 05/24
  • 원달러 : 1263.70하락 0.409:31 05/24
  • 두바이유 : 109.47상승 1.409:31 05/24
  • 금 : 1847.80상승 5.709:31 05/24
  • [머니S포토] 방송토론회 앞서 인사하는 김은혜·김동연
  • [머니S포토] 오세훈 후보 '시민들에게 지지호소'
  • [머니S포토] 지지호소 하는 송영길 후보
  • [머니S포토] D-9 지선, 서울 교육을 책임질 적임자 누구?
  • [머니S포토] 방송토론회 앞서 인사하는 김은혜·김동연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