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에 폭설까지… 겨울철 타이어 점검 '꿀팁'은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강추위와 폭설이 몰아치는 겨울철 타이어 점검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강추위와 폭설이 몰아치는 겨울철 타이어 점검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는 강추위와 폭설이 어느 해보다 유독 길게 이어지며 운전자 안전에 비상등이 켜졌다. 기온이 자주 영하로 떨어지고 눈발이 날리는 겨울철에는 눈길, 빙판길 등 노면 상태가 나빠 다른 계절보다 미끄럼 사고 확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추운 겨울 운전자들이 알아야 할 타이어 관리 꿀팁은 뭐가 있을까.


추운 겨울의 필수품 ‘겨울용 타이어’


겨울철 운전이 위험한 이유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의 마찰력이 약해져서다. 타이어의 마찰력은 온도와 노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의 특성상 기온이 높아지면 타이어가 부드러워져 접지력이 높아진다. 반면 낮은 기온에서는 고무가 경화되기 때문에 타이어 본연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겨울용 타이어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 빙판길 등 수시로 변화하는 겨울철 노면 상태에 맞춰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고 낮은 기온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용 타이어와 달리 특수 고무 컴파운드 배합을 적용해 영상 7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아 추운 날씨에도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해준다.
겨울철 타이어 점검은 안전운전을 위해 필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강추위와 폭설이 몰아치는 겨울철 타이어 점검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겨울용 타이어는 영하의 기온과 눈길,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제동력을 갖추기 위해 고무성분과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디자인 및 구조가 특화돼 있다.

겨울용 타이어에는 빙판길과 눈길에서 노면과 마찰할 때 고무의 반발력을 낮추고 저온에서도 딱딱하게 굳거나 얼지 않는 유연성이 좋은 고무를 사용한다.

트레드 표면에 삽입된 수많은 커프(트레드 표면에 새겨진 미세한 홈)는 뛰어난 마찰 효과를 발휘하다. 타이어 전면의 넓은 4줄의 직선 그루브(타이어 홈)는 우수한 배수성능으로 눈이나 빙판이 녹아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형성되는 수막현상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보다 강력한 접지력을 얻을 수 있다.


“두 개만 교체하지 말고 다 바꾸세요”


겨울용 타이어 교체 시 앞바퀴나 뒷바퀴 두 개만 교체하는 운전자가 종종 있다. 하지만 2개만 교체할 경우 눈길 등에서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앞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경우 앞바퀴의 접지력은 증가하지만 뒷바퀴 접지력은 낮아 급격한 코너링 시 원심력에 의해 차선을 이탈할 수 있다.

뒷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면 뒷바퀴의 접지력은 높고 앞바퀴의 접지력은 낮은 상태기 때문에 급격한 코너링 시 차 제어가 불가능해져 차 앞쪽이 주행 도로 밖으로 벗어날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겨울용 타이어는 4바퀴 모두를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타이어를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강추위와 폭설이 몰아치는 겨울철 타이어 점검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타이어 공기압 자주 점검하세요”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일반 노면보다 4~8배나 더 미끄럽기 때문에 급가속이나 급제동은 피해야 한다. 출발 및 운행 중 가속이나 감속도 천천히 해야 한다. 바퀴자국이 있는 눈길에서는 핸들을 놓치지 않도록 꽉 쥐어야 하고 언덕길에서는 미리 저속으로 기어를 변속하는 것이 좋다.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제동을 할 경우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 여유 있게 멈춰야 하며 브레이크를 갑자기 세게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낮춰서 주행하는 것은 금물이다. 트레드 마모한계선(깊이 1.6mm)이 넘은 타이어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교환하거나 눈길 혹은 빙판길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이어 공기압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감소하게 된다. 겨울철에는 수축 현상으로 인해 더욱 빨리 감소하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으로 점검해 조정해줘야 한다. 겨울철에는 온도차가 심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마모가 심해지므로 타이어 공기압을 자주 확인해야 한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 김창성 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39.29상승 46.9518:03 05/20
  • 코스닥 : 879.88상승 16.0818:03 05/20
  • 원달러 : 1268.10하락 9.618:03 05/20
  • 두바이유 : 108.07상승 2.5518:03 05/20
  • 금 : 1842.10상승 0.918:03 05/20
  • [머니S포토] 첫 방한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오산기지 도착
  • [머니S포토] 제2회 추경안 등 국회 문체위 출석한 박보균 장관
  • [머니S포토] 송영길 VS 오세훈, 오늘 첫 양자토론
  • [머니S포토] 한덕수 표결 앞두고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
  • [머니S포토] 첫 방한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오산기지 도착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