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공모 철회한 현대엔지니어링… 4월 연기설에도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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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기업공개(IPO)를 계획했던 현대엔지니어링이 28일 공모를 철회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오는 2월 기업공개(IPO)를 계획했던 현대엔지니어링이 28일 공모를 철회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현대엔지니어링의 공모 철회를 두고 일각에서 '4월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사측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월 15일 계획했던 기업공개(IPO)에 대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투자은행(IB) 업계는 공모 연기 배경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5~26일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올해 통틀어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주식시장 폭락 등 금융환경이 악화된 것을 고려해 지난 4분기 실적이 공개되는 4월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모에 재도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아직 계획이 없다"며 "금융·건설업 환경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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