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전장연, 지하철 운행 방해 시위 자제 부탁"

"시민 피해 우려… 장애인 이동권 보장엔 충분히 공감"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에서 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탈시설지원법 제정과 기획재정부의 장애인 생존권 예산 확보를 촉구하며 기자회견 마친 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여의도 농성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에서 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탈시설지원법 제정과 기획재정부의 장애인 생존권 예산 확보를 촉구하며 기자회견 마친 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여의도 농성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28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지하철 운행 방해 시위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조규주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처장은 이날 "운행 방해 시위가 점차 격화되고 잦아지면서 현장에서 대응하는 공사 직원 및 경찰 분들이 많은 고생을 겪고 있다"며 "가장 피해가 큰 것은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라고 말했다.

조 처장은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시위 발생 시 추가 열차 투입, 시위 중지 요구 등 대응하고 있으나 힘에 부치는 상황"이라면서 "지하철 내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전장연 측도 시민 불편을 유발하는 불법시위를 자제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특별 교통수단 지역차별 철폐 등을 골자로 한 '교통약자법' 개정을 촉구하며 이날 오전 서울 지하철 열차 운행을 방해하는 시위를 벌였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같은 시위는 작년 1월부터 총 17차례 있었다. 시위로 인해 지연된 열차 시간은 1회 평균 40분 이상이다. 또 시위로 열차를 이용하지 못한 이용객들의 요금 반환 요청 건수는 4000여건, 누적된 불편 민원은 1400건에 이른다.

전장연 측은 올 설 연휴 기간 중 기획재정부 장관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추가 시위가 발생할 경우 설 귀성·귀경객 등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2596.58하락 7.6618:03 05/16
  • 코스닥 : 856.25상승 3.1718:03 05/16
  • 원달러 : 1284.10하락 0.118:03 05/16
  • 두바이유 : 106.65상승 3.8418:03 05/16
  • 금 : 1807.40하락 16.418:03 05/16
  • [머니S포토] 5.18 단체 만난 국민의힘 '권성동'
  • [머니S포토] 자문위원회 중간보고 하는 심영섭 교수
  • [머니S포토] 국회 행안위, 인사 나누는 행안부 장관·경찰청장
  • [머니S포토] 송영길 "임차인 전부 재정착할 수 있게 만들겠다"
  • [머니S포토] 5.18 단체 만난 국민의힘 '권성동'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