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 러 위협 속 에너지 안보 협력 성명…"적시 가스공급"

바이든-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엔 공동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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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으로 인한 유럽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유럽의 에너지 안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유럽의 에너지 안보와 지속가능성, 청정에너지로의 전 세계적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는 또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안보 보장과 우크라이나와 EU간 천연가스 및 전기시장의 점진적 통합이라는 목표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공급안보를 위한 전략적 에너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하며, EU와 인근 국가의 시민과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한 에너지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미국과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추가 침공으로 인한 공급 충격을 피하기 위해 전 세계 다양한 공급원으로부터 지속적이고 충분하며 적시에 EU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국은 이미 EU에 액화천연가스(LNG)를 가장 많이 공급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공급원으로부터 EU에 천연가스의 추가량을 공급하기 위해 각국 정부 및 시장 운영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EU 회원국과 긴밀히 협력해 공급안보 및 비상 계획을 위한 LNG 공급에 대해 협력하려고 한다"며 "우리는 또한 공급 안보에 있어 저장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좀 더 넓게는 우리는 모든 주요 에너지 생산국들이 세계 에너지 시장이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우리와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이 작업은 이미 시작됐고, 우리는 2월7일 미-EU에너지위원회 회의에서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동성명은 러시아와 유럽간 긴장이 높아지면서 러시아가 EU에 대한 천연가스 등의 공급을 중단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EU는 천연가스 공급의 약 3분의 1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어 러시아가 유럽에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 유럽이 에너지 부족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유럽으로 천연가스 및 원유를 공급하는 방안을 놓고 세계 주요 에너지 생산국 및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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