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성남FC·김혜경 대리처방 의혹 '맹공'

"박은정 성남지청장 후배 검사 질책…檢총장도 금융정보 조회 막아"
"대리 처방 사실이라면 의료법 위반 불법행위이자 억약부강형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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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 부부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스틸컷.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2021.12.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 부부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스틸컷.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2021.12.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 FC',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에 대한 '대리 처방' 의혹과 관련해 대여(對與) 공세를 펼쳤다.

최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광고비를 빙자해 성남 FC에 들어간 돈은 시 의회의 관리·감독을 완전히 벗어나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며 "기부금을 걷어오는 사람에게 20%까지 수당을 줬다고 하니 성남 FC가 무슨 불법 유사수신 업체인가. 수십억 원의 수당은 누가 챙겨 갔는가. 의문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성남 FC는 이재명 후보 측근들로 구성된 '그들만의 이권카르텔'이었다"며 "윤기천 전 성남 FC 대표는 성남시 비서실장 출신으로 이재명 후보의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에도 동원됐던 최측근이다. 이헌욱 전 성남 FC 감사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거쳐 현재 이 후보 선거캠프에서 일한다. 이기원 경기도축구협회 부회장의 조카 A씨는 후원금 담당자로 일했다"고 했다.

이어 "끼리끼리 모여 감시받지 않는 성남 FC의 자금 집행이 어떻게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라며 "박은정 성남지청장은 수사하겠다는 후배 검사를 질책하고, 사건기록을 깔고 앉아 시간을 끌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금융정보 조회를 기를 쓰고 막았다. 친여 검사들을 총동원해 감춰야 할 진실이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자금거래가 투명하고, 후원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면 수사를 막을 이유가 없다. 감추려 했던 진실을 용기 있게 수사하여 세상에 꺼내는 순간 '정경유착의 사슬'은 끊어질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의 공정, 원칙, 법치는 이런 '정경유착'과 '봐주기 수사'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기찬 선대본부 대변인은 김혜경씨의 대리 처방 논란에 날을 세웠다.

윤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이던 시절 비서실 소속 공무원은 자신이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복용할 약을 다른 공무원 명의로 대리처방을 받아 이를 김씨 자택으로 갖다 줬다고 폭로했다. 단지 김씨의 의료기록이 남는 것을 원치 않아서 비서 이름으로 처방받게 했다는 것"이라며 "김씨가 약을 대리처방 받아 복용한 것은 의료법 제17조의 2를 위반한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그 공무원의 폭로내용에 의하면, 김씨가 전달받은 약봉지에 김씨의 이름이 아닌 다른 공무원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었을 것이고 당연히 김씨도 제3자 명의로 처방된 사실을 알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 공무원은 '(자신의) 일과 중 90% 이상이 김씨 관련 자질구레한 심부름이었다'고 주장했다. 도민의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공무원이 주로 김씨 사적 영역과 관련된 심부름을 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씨가 복용할 약을 타다 갖다 주거나 사적인 심부름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전형적인 억약부강형 갑질"이라면서 "'억강부약의 대동세상'을 강조했던 이 후보와 김씨가 이제 김씨와 관련된 억약부강형 갑질의혹과 의료법 위반 의혹에 대한 입장을 이번 사건을 남 일 같지 않게 여기실 국민께 밝힐 차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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