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도 1만원… 치솟는 서민 먹거리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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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전방위적으로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설 연휴 이후 전방위적으로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설 연휴 이후 물가 상승 부담이 서민 먹거리에 집중됐다.

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명동교자'의 칼국수 가격이 지난 1일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랐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대표 메뉴인 칼국수와 비빔국수는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랐다. 만두와 콩국수는 1만원에서 1만1000원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9년 2월 1000원 가격을 올린 데 이어 3년만이다.

명동교자는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원재료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모든 메뉴 1000원을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랑받는 명동교자가 되도록 정성과 열의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서민들이 주로 즐겨 찾는 빵과 커피의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9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가격 인상 대상은 총 756개 품목 중 빵, 케이크류 등 66개 품목으로 평균 가격 인상폭은 6.7%이다.

주요 품목은 '정통우유식빵'이 2800원에서 2900원으로, '슈크림빵'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마이넘버원3' 케이크는 2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햄버거 프렌차이즈 업체, 커피 업체 등도 가격을 올리고 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는 지난 3일부터 싸이버거와 일부 치킨 제품의 가격을 각각 300원과 900원 올린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도 지난달 1일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했다. 버거킹도 지난달 7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100∼400원 인상했다. 투썸플레이스도 지난달 27일부터 일부 음료의 가격을 올렸다.

커피빈도 8일 티 10종을 제외한 전체 음료 메뉴 가격을 각 100원씩 인상한다. 커피빈 음료 가격 인상은 1월 수입 티 메뉴 10종 가격을 올린 것을 제외하면 2018년 가격 인상 이후 4년 만이다.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음료는 ▲에스프레소 메뉴군 ▲아이스 블렌디드 메뉴군 등 총 49종이다. 매장별로 운영 메뉴 수에 차이가 있다.

커피빈코리아 관계자는 "인건비, 임차료, 물류 등 제반 비용, 원두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주요 메뉴 가격을 더는 동결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외식 물가의 갑작스러운 상승은 개인의 소비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생활물가가 올라버리면 이전과 똑같은 월급을 받는 일반 직장인들의 경우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려고 해도 삶의 질은 떨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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