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이 8일째 글로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이 8일 연속 넷플릭스 전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6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5일(현지시간)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는 848포인트로 2위를 기록한 '검은 욕망'이 기록한 528포인트와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 '인 프롬 더 콜드'는 418포인트, 4위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392포인트를 기록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한국은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멕시코, 일본,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5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4일 1위에 올랐으나 5일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아비규환 상황을 마주하는 경찰, 소방관, 군인, 정치인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줬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리즈(2019~2020)에 이어 'K-좀비'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