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의 ESPN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에 소속된 베르나르두 실바가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길 희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일 경기중인 실바.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 소속된 베르나르두 실바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길 원한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의 ESPN에 따르면 실바는 이번 여름에 맨시티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길 희망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말을 인용해 "실바는 다른 나라, 다른 리그, 다른 도전을 스스로 경험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실바와 맨시티의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만일 실바의 바람대로 레알에 합류하면 그는 포르투갈과 잉글랜드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실바는 SL 벤피카에서 12년 동안 유스 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벤피카에서 데뷔해 2015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그는 AS 모나코로 임대이적해 2년 동안 활동하다 지난 2017년에 맨시티로 이적해 지금까지 활동 중이다.

실바는 지난 16일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전에 실바의 2골에 이어 리야드 마레즈, 필 포든의 활약으로 4-0 상황으로 경기의 승기를 잡았다. 이후 후반전에서 라힘 스털링의 골까지 더해 5골 차로 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