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대통령 "러, 우크라 침공 시작"… WTI, 1.32%↑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22일(현지시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확산되며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였다. /사진=로이터
22일(현지시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확산되며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였다. /사진=로이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확산되며 국제유가가 강세다.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배럴당 1.20달러(1.32%) 오른 92.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거래일대비 배럴당 1.36달러(1.43%) 오른 96.7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 대형 금융기관 2곳에 대해 '완전 차단'을, 그리고 러시아 부채에 대해선 '포괄적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이 러시아를 서방 금융으로부터 차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러시아는 더 이상 서방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없으며 미국이나 유럽 시장에서도 새로운 부채 거래를 할 수 없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대상으로 부인할 수 없는 행동을 저질렀다"며 "나는 오늘 러시아에 부과하는 첫 번째 제재조치를 발표한 것이며 러시아가 계속 침략 행위를 이어갈 경우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푸틴은 (두 분리주의 지역을 넘어) 훨씬 더 나아가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영국도 러시아 은행 5곳과 부호 3명에 대한 경제 재재를 발표했다.

전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세력이 세운 자칭 독립국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과 주권을 인정한 후 양측 합의를 배경으로 러시아군의 진입을 명령한 바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마찰이 확산되자 브랜트유가 한때 100달러에 접근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다만 시간이 지나며 유럽의 대 러시아 제재안이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등 외교적인 해결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시장경제부 증권팀 강수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305.42하락 27.2218:03 07/01
  • 코스닥 : 729.48하락 15.9618:03 07/01
  • 원달러 : 1297.30하락 1.118:03 07/01
  • 두바이유 : 106.34하락 7.0618:03 07/01
  • 금 : 1801.50하락 5.818:03 07/01
  • [머니S포토] 박보균 문체부 장관 '게임업계와 함께'
  • [머니S포토] 혜리·산다라박, 상반된 매력 '뿜뿜'
  • [머니S포토] 소비자단체 발언 경청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 [머니S포토] 김성은, 여름 제철 과일 '워싱턴 체리'를 소개합니다
  • [머니S포토] 박보균 문체부 장관 '게임업계와 함께'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