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에… 정은보 금감원장, 유럽 금융당국과 '핫라인' 구축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정은보 금감원장./사진=뉴스1
정은보 금감원장./사진=뉴스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금융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금융당국 최고위급과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정은보 금감원장이 지난 16~24일 유럽 금융당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글로벌 경제·금융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8일동안 정 원장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영란은행(BOE) 총재, 영국 건전성감독청장, 독일 금융감독청 부청장, 무디스 회장과 만나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해 온 한국 금융당국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정 원장과 유럽 금융당국 수장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금융시장 불안과 실물경제 악화로급속하게 전이될 상황에 대비해 글로벌 공조체계를 강화하기위한 최고위급 핫라인 구축을 협의했다.

아울러 이들은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과 금융회사 감독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향후 유로존의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마다 금감원과 통화정책 전환 관련 접근방식을 공유하겠다고 합의했다.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통화정책 결정의 주요 정책변수로 에너지 가격,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등을 언급하면서 금융환경 불확실성 대비를 위해 두 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즈 영국 건전성감독청 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실시된 한국의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를 영국에서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푀츠시 독일 금융감독청부총재는 헤리티지 펀드 관련 정보제공 협조 요청 관련해 금감원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파버 무디스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한국의 부채비율 증가가 여타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신용등급 평가할 때 한국 경제의 안정적 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고리안 UN대테러실 부사무차장은 가상자산 등 금융의 탈중앙화(DeFi) 경향과 관련해 금감원과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영국·독일 진출 한국 금융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기관별 애로·건의사항을 현지 감독당국에 전달하했다"며 "해외진출 금융회사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감독 당국 간 인력교류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38.05상승 25.618:01 05/27
  • 코스닥 : 873.97상승 2.5418:01 05/27
  • 원달러 : 1256.20하락 10.818:01 05/27
  • 두바이유 : 112.36상승 3.4318:01 05/27
  • 금 : 1851.30상승 3.718:01 05/27
  • [머니S포토] 5대금융지주 회장단과 인사 나누는 추경호 부총리
  • [머니S포토]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 찾은 '이재명'
  • [머니S포토] 사전투표 참여한 안철수 성남 분당갑 후보자
  • [머니S포토] 송영길·오세훈, 사전투표 참여…'서울 표심은?'
  • [머니S포토] 5대금융지주 회장단과 인사 나누는 추경호 부총리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