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반등 성공… 러, 우크라 침공에도 美 증시 훈풍에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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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훈풍이 국내에도 이어지며 25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증시 훈풍이 국내에도 이어지며 25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됐으나 미국 증시 훈풍이 국내에도 이어지며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7.96포인트(1.06%) 오른 2676.76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1억원, 122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930억원을 순매수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일 코스피는 7일 만에 2700선이 붕괴, 2648.8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마감하면서 이날 코스피도 전거래일대비 29.67포인트(1.12%) 오른 2678.47포인트로 출발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안이 발표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 전환한 영향이 국내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긴장감 지속과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며 미국 지수선물 하락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 장중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카카오(4.89%) 삼성SDI(4.46%) 네이버(3.97%) 삼성바이오로직스(1.18%) LG화학(0.91%) LG에너지솔루션(0.84%) 현대차(0.58%) 삼성전자(0.56%) 기아(0.54%) SK하이닉스(0.41%)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기계(3.35%) 서비스업(2.64%) 비금속광물(2.32%) 의약품(2.27%) 등은 상승했고 전기가스업(-2.84%) 음식료품(-0.78%) 운수창고(-0.5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77포인트(2.92%) 오른 872.98에 마감했다. 개인은 4226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3억원, 80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역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0.57%) HLB(6.93%) 엘앤에프(6.05%) 카카오게임즈(5.07%) 셀트리온제약(4.14%) 셀트리온헬스케어(3.48%) 천보(3.19%) CJ ENM(3.09%) 위메이드(3.03%) 펄어비스(1.07%)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운송(-0.24%)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일반전기전자(6.10%) IT부품(4.19%) 운송장비·부품(3.54%) 종이·목재(3.53%) 기계·장비(3.52%)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 NAVER 등 서비스업이 반등했다"며 "카카오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3000억 규모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고 전일 나스닥 반등도 투자심리를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풍력, 태양광 등 클린에너지 관련주도 상승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로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 급등이 태양광, 풍력 등 클린에너지로의 전환 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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