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외포리 곶창굿' 이번엔 '직인도용' 의혹…부정수급 논란도 모자라?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강화 내가면 외포리 곶창굿' 보존회 전경. / 사진제공=강화 내가면 외포리 곶창굿 보존회
'강화 내가면 외포리 곶창굿' 보존회 전경. / 사진제공=강화 내가면 외포리 곶창굿 보존회
국내 유일 오방수살대 사용 마을굿으로 알려진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화 외포리 곶창굿’이 전승교육을 둘러싸고 전승지원금 부정수급 등 전수자, 당주, 이수자, 전수조교, 교육이수자, 보존회 간 논란인 가운데 이번엔 '직인 도용' 문제가 불거졌다.

‘강화 외포리 곶창굿’은 인천광역시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곶창굿 전승 발전을 위한 기능 보유자 당주무당(정정애)의 보조자 역할 수행을 위해 지정된 전수교육조교(김 모씨, 정 모씨)의 자격논란과 전승지원금에 부정수급 논란으로 청원과 탄원으로 반목이 이어져 오고 있다. 전수교육조교(김 모씨, 정 모씨)와 보존회·교육이수자 간 이른바 파벌싸움 양상이다.

무형문화재는 전수자, 이수자, 전수조교, 보유자 단계로 자격이 나뉜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3년 이상 교육을 받은 전수자만 이수자 심사 자격을 얻는다. 이수자 심사는 인천시가 전문가 3명 이상으로 꾸린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강화 내가면 외포리 곶창굿' 보존회(이하 ‘보존회’)에 따르면 ‘강화 외포리 곶창굿’ 전승활동은 보유자 어느 개인 단독으로 전승 활동을 영위할 수 없고, 보유자를 비롯한 구성원들이 모여 행동함으로써 교육, 공연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청원 사례처럼 전수조교가 특별한 사유 없이 장기간 전수교육과 공개행사에 참가하지 않는 등 개인행동으로 보존회로부터 자격논란이 제기돼 왔다.

본지는 지난 2월 18일 보도('강화 외포리 곶창굿' 둘러싸고 시끌시끌…인천시의 직권남용·직무유기 논란, 왜?) 이후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방문 취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강화 내가면 외포리 곶창굿 보존회(이하 ‘보존회’)  주장과 달리 코로나로 인한 전수교육이 없었던 것을 빼고는 인천시에 제출한 교육 관련 서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보존회는 "전승교육이 진행됐다고 주장하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시에 제출된 전승교육 확인서류에 날인된 서류에는 전승교육 관련 직인은 나간 적이 없다"며 직인조작과 허위 서류 의혹까지 제기했다.

그러면서 서류조작의혹에 대해 변호사를 통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전경. /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전경. /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관계자는 "그동안 전승교육 서류와 지원금 지급 서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지원했다"며 문제를 보존회 내부 파벌싸움으로 돌렸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학예사는 문제가 계속 확산되는 것에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오는 6월 30일까지 당사 간에 합의방안 서류를 요청한 상태"라며 "그때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인천·강화=김동우
인천·강화=김동우 bosun1997@mt.co.kr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34.33하락 45.5118:03 12/02
  • 코스닥 : 732.95하락 7.6518:03 12/02
  • 원달러 : 1299.90상승 0.218:03 12/02
  • 두바이유 : 81.37상승 0.9318:03 12/02
  • 금 : 1815.20상승 55.318:03 12/02
  • [머니S포토] '대한민국 16강 가자!'
  • [머니S포토] 전국 법원장 회의 입장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 [머니S포토] 월북몰이 주도 '서훈' 오늘 영장심사
  • [머니S포토]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절규'
  • [머니S포토] '대한민국 16강 가자!'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