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다 했는데”… 농협생명, 마이데이터 사업 미뤄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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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마이데이터 사업 개시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사진은 농협생명 서대문 사옥./사진=농협생명
농협생명 마이데이터 사업 개시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사진은 농협생명 서대문 사옥./사진=농협생명

교보생명에 이어 KB손해보험도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 가운데 농협생명 등 후발주자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농협생명은 기능적합성 심사와 보안취약점 점검 등 막바지 작업까지 완료했지만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예비허가 신청서조차 내지 못 했다. 올 상반기 중 예비허가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게 농협생명 측 복안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생명의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 신청서 제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당초 농협생명은 지난 3월 금융당국에 예비허가 신청서를 낼 계획이었지만 금융당국에 아직 제출하지 못 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신청서를 내라고 하면 바로 낼 수 있을 정도로 준비는 다 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올해 농협생명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기반시스템 구축에 매진하고, 본허가를 거쳐 2023년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하겠다고 내부적으로 정리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자산·신용관리 서비스다. 

농협생명은 이를 활용해 자산관리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이데이터의 큰 틀을 업권 특성을 반영한 보험종합플랫폼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 안에 헬스케어와 보험 보장분석 등을 주력 콘텐츠로 담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농협생명은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기존 디지털전략국을 디지털전략단으로 승격했다. 마이데이터 사업권 획득 및 운영을 전담하는 부서도 만들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허가를 받으면 개인 동의를 받는다는 전제 하에 각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정보를 취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금융정보 통합조회나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신용정보 관리 등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어서 누가 마이데이터 산업의 주도권을 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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