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 2021년 영업익 43%↑… 현대·대우 '약진' - 포스코·롯데 '실속'

삼성·GS건설, 매출 감소에 영업익 52% 급감… DL이앤씨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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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기업의 총 매출액은 108조66667억원으로 전년(104조8846억원) 대비 3.6% 늘어났다. 이 기간 영업이익(5조5249억원→5조9802억원)은 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3조5774억원→5조1130억원)은 42.9% 향상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기업의 총 매출액은 108조66667억원으로 전년(104조8846억원) 대비 3.6% 늘어났다. 이 기간 영업이익(5조5249억원→5조9802억원)은 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3조5774억원→5조1130억원)은 42.9% 향상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시평) 기준 국내 10대 건설기업 중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등의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평 1위인 삼성물산의 경우 전체적으론 실적이 좋아졌지만 건설부문은 매출이 줄면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평 상위 10개 건설기업의 2021년 총 매출액(이하 연결기준)은 108조66667억원으로 전년(104조8846억원) 대비 3.6% 늘어났다. 이 기간 영업이익(5조5249억원→5조9802억원)은 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3조5774억원→5조1130억원)은 42.9% 향상됐다.
10대 건설 2021년 영업익 43%↑… 현대·대우 '약진' - 포스코·롯데 '실속'


현대건설 매출 18조… 대우·포스코 8조원대


10대 건설기업 중 지난해 매출액 늘어난 곳은 현대·포스코·대우·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5곳이다. 삼성물산의 경우 상사·패션·급식·리조트 등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총 매출액이 전년대비 14.0% 늘어난 34조4551억원에 달했지만 건설부문은 10조9889억원으로 한 해 전에 비해 6.1% 줄었다.

기업별로는 현대건설이 1년 전(16조9708억원)보다 6.5% 증가한 18조655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같은 기간 6.7% 늘어난 8조68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평 3위인 포스코건설도 이 기간 5.2% 증가한 8조1986억원으로 8조원대에 올라섰다.

현대건설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이 7조3551억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다. 롯데건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1.8% 증가(5조979억원→5조7011억원)하며 가장 큰 비율로 향상됐다.


GS건설 매출 9조원대로 하락… DL·HDC도 감소


반면 2020년 10조원대(10조1229억원) 매출을 올렸던 GS건설은 지난해 국내·외 플랜트사업에서 다소 부진, 10.7% 하락한 9조원대(9조365억원)에 머물렀다. 지난해 기업분할하며 사명을 바꾼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1년 새 매출이 12.5% 줄어든 7조6316억원에 그쳤다.

2021년 토목공사에서 선전했으나 주택도급공사와 자체사업이 크게 줄어든 HDC현대산업개발은 한 해 전보다 매출이 8.3% 감소한 3조3639억원에 머물렀다. 지난해 인프라사업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특히 플랜트에서 실적이 저조했던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 역시 1년 전에 비해 매출액이 11.4% 급감(6조9664억원→6조1738억원)했다.
10대 건설 2021년 영업익 43%↑… 현대·대우 '약진' - 포스코·롯데 '실속'


DL이앤씨 영업이익률 12.5%… 현대·대우·롯데·현대ENG, 영업익 30~40% 증가


지난해 10대 건설기업(삼성물산 제외) 중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DL이앤씨로 9572억원에 달했다. 이 회사의 2020년 영업이익은 1조원대(1조545억원)로 1년 새 9.2% 감소했지만 여전히 업계 ‘톱’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12.5%로 가장 높다.

이어 현대건설이 전년대비 37.3% 늘어난 753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대우건설 역시 한 해 전보다 32.3% 증가한 7383억원에 달했고 롯데건설(4936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3646억원)의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8.3%, 40.9% 늘었다.

GS건설의 경우 지난해 646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이는 전년(7503억원)보다 13.8% 줄어든 수치다. HDC현대산업개발(2734억원)과 SK에코플랜트(1160억원)도 각각 전년대비 -53.3%, -33.5%의 감소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의 2021년 영업이익은 전년(8570억원)보다 39.5% 늘어난 1조1959억원을 기록했으나 건설부문만 놓고 보면 한 해 전(5313억원)에 비해 52.7% 급감한 2513억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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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순익 6358억… 현대건설 전년比 143%↑


삼성물산을 제외한 10대 건설기업 중 2021년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역시 DL이앤씨로 전년대비 1.5% 늘어난 6358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건설이 한 해 전(2276억원)보다 143.5% 급증한 55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시평 5위인 대우건설도 지난해 전년대비 71.6% 증가한 48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GS건설은 같은 기간 30.1% 늘어난 4288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2875억원) 현대엔지니어링(2480억원) 롯데건설(2199억원) 등도 2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SK에코플랜트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도 지난해 기업분할 과정에서 전년대비 135.4% 급증한 24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대 건설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당기순이익(1762억원)이 하락(19.9%)했다. 삼성물산의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57.6% 급증한 1조82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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