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자 어쩌나"… 2분기도 저축은행·카드사 대출문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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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저축은행, 신용카드사 등 비은행금융사의 대출 문턱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만큼 대출자의 신용위험 역시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2분기 저축은행, 신용카드사 등 비은행금융사의 대출 문턱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만큼 대출자의 신용위험 역시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2분기 저축은행, 신용카드사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 문턱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상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대출자의 신용위험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상호저축은행, 신용카드사, 상호금융조합, 생명보험사의 대출태도지수는 모두 마이너스(-) 부호로 전망된다. 플러스(+) 부호는 대출태도 완화를 의미, 마이너스(-) 부호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 같은 기간 은행의 대출태도지수가 중소기업(6), 대기업(6), 가계주택(11), 가계일반(3) 등 모든 차주에 대해 플러스로 전환된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기관별 대출태도지수를 살펴보면 상호금융조합이 -37으로 대출 문턱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상호저축은행 -15, 신용카드사 -13 생명보험사는 -2으로 집계됐다. 전 업권 모두 1분기와 비교해 대출태도가 완화된 모습이지만 여전히 강화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상호금융조합의 대출태도는 -44, 신용카드사는 -25, 상호저축은행 -18, 생명보험사는 -2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지속,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우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 등이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를 강화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비은행권금융기관에 대한 차주단위 DSR을 60%에서 50%로 축소 적용, 금융기관 평균 DSR을 60~160%에서 50~110%로 규제수준을 강화했다.

문제는 비은행금융기관은 시중은행과 비교해 저신용자, 여러 곳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가 많아 신용위험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 2분기 비은행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모든 차주의 신용위험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분기와 비교해 신용위험지수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신용카드사다. 올 2분기 신용카드사 대출자의 신용위험지수는 13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7포인트 높아졌다. 뒤를 이어 상호금융조합은 30으로 전분기(24)보다 6포인트, 상호저축은행(21)은 전분기와 비교해 5포인트 높아졌고 생명보험사는 20으로 보합으로 전망됐다.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도 신용카드사의 신용위험지수가 13포인트 오르며 증가폭이 가장 컸고 생명보험사가 10포인트 오르며 뒤를 이었다.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은 각각 9포인트씩 신용위험지수가 커졌다.

한은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지속 등에 따른 중소법인·자영업자의 영업실적 개선 지연,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 등이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표=한국은행
표=한국은행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머니S 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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