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포스트 코로나’ 하늘길 준비 속 메가 캐리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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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국제선 확대와 화물 사업에 힘을 싣는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국제선 확대와 화물 사업에 힘을 싣는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와 아시아나항공 인수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대한항공은 올해 여객 수요 회복에 대한 우려와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다고 본다. 국내·외 입국규정 재강화로 수요가 위축될 수도 있지만 백신 접종률 증가와 코로나 치료제 본격 생산으로 해외 여행 재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노선 중심으로 운항 재개 및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자가 격리가 면제되는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인 싱가포르·사이판을 중심으로 노선은 증편하고 있다. 동남아노선은 교민 귀국 및 대기업 임직원 출장 등 코로나19 특수 수요, 미주노선은 유학생을 비롯해 시즌·이벤트성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항공에 호실적을 안겨줬던 화물 사업은 안정적 공급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운항·조업 안정화에 집중해 공급 유실을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다. 대한항공은 운항·조업역량을 강화해 안정적 공급을 유지하는 한편 부정기·화물전용여객기 운영을 토대로 시장 변화에 대처할 예정이다. 고정물량 확보를 위해선 대형 화주 모색과 화물기 차터(항공기 임대 운영)유치, 화물전용여객기 운항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올해를 글로벌 메가 캐리어(대형 항공사)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럽연합(EU)·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결합심사 승인을 받으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항공사로 도약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내·외 기업결합 심사에 적극 협조하는 동시에 유휴자산, 저수익 자산의 매각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두 식물의 장점을 모으기 위해선 두 식물의 가지에 각각 상처를 내고 묶은 후 완전히 하나로 결합될 때까지 돌보며 기다린다”며 “열린 마음으로 우려의 목소리에도 세심히 귀를 기울여 물리적 결합을 넘어 하나된 문화를 키워낼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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