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통신 3사가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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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통신 3사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통신 3사가 본업인 통신 사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강점인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KT는 통신 3사 중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다.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베트남 원격의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노이의과대학과 만성질환자 대상 원격의료 시범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내 현지에 원격의료 플랫폼을 출시한다. 디지털치료제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6월 미국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자약 분야 제품개발과 사업화 협력에 나섰다. 그해 12월에는 뉴로시그마의 시리즈 A단계에 500만달러를 투자했다.

SK텔레콤은 2020년 헬스케어 사업을 떼어내 자회사 '인바이츠헬스케어'를 세웠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과거 SK텔레콤에서 만든 당뇨병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코치코치당뇨'의 운영을 이어받았다. 아울러 SK플래닛과 유방암 조기진단 기술 보유 기업 베르티스에 대한 지분을 투자하고 AI 기술협력,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세계 시장도 노리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등 현재 법인과 연구소 설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레이포지티브'와 협력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공동 구축에 나섰고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제공 기업 테라젠바이오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통신 3사가 진출하기에 유리한 조건이다. 이들 기업이 가진 AI·빅데이터 등의 역량을 활용해 의료진이 환자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규제 문제가 어려움으로 꼽힌다. 고훈석 KT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 상무는 "국내 시장에는 다양한 규제 허들이 있다"면서 "의사와 환자간 비대면 진료 금지 조항이 있다는 게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에 따르는 어려움도 존재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지 당국이 국내 기업을 견제하는 분위기가 있다"면서 "기존에 해외로 진출한 통신사들이 사업 허가권을 받지 못해 철수한 사례도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비대면 사회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해당 시장 규모는 매년 30%씩 커지면서 2019년 1063억달러(약 118조원)에서 2026년 6394억달러(약 711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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