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79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0만7886명, 해외유입 30명이다. 전날(15일) 발생한 12만5846명보다 1만7930명 줄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나흘째 10만명대에서 정체해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1621만2751명이다. 일주일 전인 9일의 18만5536명보다 7만7620명 감소했고, 2주일 전인 4월 2일의 26만4145명보다는 15만6229명 줄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3월 19일 38만1393명→3월 26일 33만5533명→4월 2일 26만4145명→4월 9일 18만5536명→4월 16일 10만7916명'의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확진자는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2월 19일 10만2201명 이후로 8주(56일)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최근 2주간(4월 3일~16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23만4263→12만7162→26만6100→28만6264→22만4788→20만5312→18만5536→16만4458→9만917→21만736→19만5402→14만8443→12만5846→10만791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3만4239→12만7147→26만6073→28만6243→22만4748→20만5281→18만5496→16만4431→9만896→21만703→19만5365→14만8408→12만5832→10만7886명'을 기록했다.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913명으로, 전날(15일) 999명보다 86명 줄었다. 3일째 1000명 아래를 기록중이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128→1108→1121→1128→1116→1093→1099→1114→1099→1005→1014→962→999→913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273명 늘어 누적 2만889명을 기록했다. 전날(15일) 발표된 사망자 264명보다는 9명 증가했다.

일주일동안 1797명이 숨져 주간 하루평균 257명이 사망했다. 전주(4월 3일~9일) 같은 요일 주간 평균 309명보다는 52명 줄어 사망자 역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치명률은 9일째 0.13%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306→218→209→371→348→373→338→329→258→171→184→318→264→273명' 순으로 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