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불금’… 거리두기 해제에 주점·식당 불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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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를 3일 앞둔 지난 15일 서울 시내 식당 곳곳은 손님들로 북적였다./사진=뉴시스
거리두기 해제를 3일 앞둔 지난 15일 서울 시내 식당 곳곳은 손님들로 북적였다./사진=뉴시스

오는 18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다. 규제 해제 전 마지막 금요일이었던 15일, 서울 도심의 식당과 술집들은 벌써부터 거리두기가 풀린 듯 저녁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자영업자들도 2년여만의 거리두기 해제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여의도의 한 맥주집 같은 경우, 5~6명씩 모인 단체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들어왔다. 몰려드는 손님들로 쉴 새 없이 움직이던 사장 김모(57)씨는 "영업제한 시간이 자정으로 늦춰지고 날씨가 좋아진 이후 손님들이 전보다 많아졌다"며 "일손이 부족해 직원을 더 뽑아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인근의 한 치킨집은 식당 내부에 앉을 자리가 없어 종업원이 출입문 앞에 간이 테이블을 하나 더 설치하기도 했다. 바깥에선 잠시 담배를 피우거나 바람을 쐬러 나온 사람들이 마스크 없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거리두기 해제 전 '코로나 불금'을 마지막으로 즐기던 시민들 사이에선 이번 규제 완화로 그간 경직됐던 일상이 코로나 이전으로 빠르게 회복되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남자친구와 함께 식당을 찾은 직장인 김모(27)씨는 "거리두기가 다 해제돼서 그런지 오늘 밤이 더 신난다"는 소회를 전했다. 

이어 "코로나 전에도 밤 늦게까지 노는 일이 많진 않았지만 영업제한 시간 존재 자체로 심리적 압박을 많이 느꼈다"며 "이제는 자유롭게 사람을 만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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