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 전경/제공=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5월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 진행 등을 통해 송도유원지 일원에 대한 공공행정・문화복합・체육시설 건립사업 등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28일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확정공고에 이어 최근 도시관리계획 확정・변경 용역 진행을 위한 추경예산을 구의회를 거쳐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용역 범위는 2020년 10월 28일 송도테마파크 인접 잔여부지 내 화재사고 발생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한 위험 요소 제거 및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민원 사항 해소를 위해 송도테마파크 인접 유원지 해제부지 등도 포함한다.

이에 따라 송도유원지 LH부지, 송도테마파크 인접 잔여부지, 이건산업 부지 등 유원지 해제부지에 대한 공공행정・문화복합・체육시설 반영 등 송도유원지 해제부지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 따라 연수구는 지역 내 공공시설 부족으로 소외되었던 원도심 주민의 공공행정 불균형 해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복합 서비스가 추가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송도유원지 해제부지를 활용해 그 동안 부족했던 공공행정과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원도심 중심의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