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력 20%↑ 새 변이 출현… '코로나 100일 로드맵' 관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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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20% 높다는 새로운 변이가 확인됐다. 27일 발표되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코로나 100일 로드맵'에 실외 마스크 착용 등 새 정부 방역 정책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서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20%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새로운 변이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27일 발표되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코로나 100일 로드맵'에 실외 마스크 착용 등 새 정부 방역 정책에 관심이 쏠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정례 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 해제와 관련해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착용을 권고하는 입장을 계속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마스크는 개인의 감염을 막아주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 된다"며 "현재 유행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이동량 증가와 실외 마스크 해제가 실내 착용 해이까지 이어질 부정적인 영향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유행 예측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단장은 "매주 30% 이상 환자가 감소하고 있고 당분간 이런 감소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1~2개월 후 감소가 멈추고 정체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면역력 약화와 변이 출현 가능성으로 환자 수 재증가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 우려가 크다. 최근 미국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BA.2) 하위인 BA.2.12.1가 보고됐다.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검출됐지만 불과 2주 만에 6.9% 점유율이 19%로 높아졌다.

이 단장은 "이 변이는 BA.2보다 2개 많은 31개 변이를 갖고 있다"며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높은 전파 속도의 오미크론 BA.2보다도 20% 정도 전파 속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BA.2.12.1는 아직 국내 유입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미국에서는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려는 움직임이 관찰된다. 옥스퍼드 대학교 통계 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타(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3주 전인 이달 5일 미국의 주 평균 확진자 수는 2만6857명이었지만 지난 23일 4만9399명으로 뛰었다.

인수위는 27일 코로나19 새 정부 방역 정책 등이 포함된 '코로나 100일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한다. 실외 마스크 해제 등과 관련한 사안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철수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송혜남
송혜남 mikesong@mt.co.kr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송혜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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