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입술 깨물며…' 푸틴이 의심받는 파킨슨병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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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는 건강이상설이 제기되면서 파킨슨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정교회 부활절 자정 미사에서 입술을 깨물고 안절부절못하며 불안해 보이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건강 이상설이 다시 한번 불거졌다.

러시아 매체 RT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은 미사 중 불안한 듯 입술을 잘근잘근 씹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푸틴의 건강 이상설은 지난 21일에도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점령 선언'과 관련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경직된 표정으로 테이블 모서리를 꽉 붙들고 있었다. 이후 일각에서는 파킨슨병 증세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파킨슨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뇌의 특정부위에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 모르게 서서히 소실되는 병이다. 동작이 느려지고 가만히 있는 상황에서 떨림, 근육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병에 걸릴 위험이 점점 커지게 된다. 발생빈도는 인구 1000명 당 1명 내지 2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60세 이상의 노령층에서는 약 1%, 65세 이상에서는 약 2%정도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진료 인원은 2016년 9만6764명에서 2020년 11만1312명으로 15.0%(1만4548명)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3.6%다. 2020년 기준 연령대별 파킨슨병 진료인원 구성비를 보면 남녀 통합 70대가 37.9%(4만2172명)로 가장 많고 80세 이상 36.5%(4만603명), 60대 18.7%(2만819명) 순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의 원인인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환경적 영향이나 독성물질이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나 아직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을 명확히 밝힌 연구는 없는 상황이다.

파킨슨병의 주 증상은 운동장애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돼 걸음을 걷기가 어렵게 되고 일상생활을 전혀 수행할 수 없는 상황까지 다다른다.

파킨슨병은 아주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부터 병이 시작됐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 때문에 파킨슨병의 중요한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다른 막연한 증상들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계속되는 피곤함, 무력감, 팔다리의 불쾌한 느낌, 기분이 이상하고 쉽게 화내는 등의 증상들이 대표적이다. 또 걸음걸이나 자세가 변하고 얼굴이 무표정해지는 증상, 우울증, 소변장애,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단 파킨슨병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먼저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약물치료를 먼저 시작한다. 파킨슨병에 걸리게 되면 몇 달 혹은 1~2년 정도의 약물 투여로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상태에 따라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치료 약물은 파킨슨병을 완치하거나 파킨슨병의 진행을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다. 소실로 인해 부족해진 도파민을 보충해 환자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약물이다. 약물치료는 대부분의 파킨슨 병 환자에서 매우 효과가 좋아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파킨슨병 치료에서 약물 치료 외에 중요한 것은 운동이다. 운동을 통해 근력, 유연성, 심폐 능력을 개선되면서 환자의 움직임 향상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운동을 꾸준히 하는 환자들이 장기적으로도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생활에서 특별히 피해야 하는 음식이나 좋은 음식은 없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식생활을 규칙적으로 하면 된다.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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