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일하는 방식… '재택근무' 유지 기업 늘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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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들이 엔데믹 시대에도 재택근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기업들이 도입한 재택근무가 엔데믹 시대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 사무실로 출근 하던 방식을 벗어나 출근과 재택을 연계한 하이브리드형 근무를 도입하거나 직원 선택에 따라 재택근무 계속 유지하는 기업도 등장했다. 정부도 재택근무를 권장하면서 앞으로 근무방식에 변화를 주는 기업들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6일 재계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지만 일부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곧바로 종료하기보다는 비중을 축소하면서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혼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부분적인 일상 회복을 추진하되 재택근무 비율은 최대 50%를 유지하고 있다.

SK그룹은 출근율 제한을 해제했지만 구성원들이 재택근무를 포함한 근무 방식과 장소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재택근무 비율만 기존 50%에서 30% 수준으로 축소해 재택을 유지하고 있다. LG그룹 역시 재택 비율을 50%에서 30%로 완화했다.

KT 역시 재택근무, 사무실 출근, 원격 오피스 근무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했다.

전면재택을 허용한 기업도 있다. 네이버는 7월부터 직원 자율에 따라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과 '원격 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직원들은 6개월에 한 번씩 근무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형 근무를 도입하거나 선택권을 주는 방식으로 재택을 유지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288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9.5%가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41.2%가, 중견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35.4%가 상시 재택근무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변했다.

정부도 재택을 권유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기업 재택근무 활성화 방안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다며 기업에 재택근무 활성화를 권장하기로 했다.

재택근무 도입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택근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장비 등 구입시 인프라 구축비용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재택근무에 따라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주의 인사·노무 관리비용도 1인당 36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새로운 일상에서 재택근무가 기업의 새로운 근무 문화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과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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