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칼럼] 은행 정기예금 이자 2~3배 수익 올리는 ELS 투자 꿀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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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물류대란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된다. 자산관리시장의 관심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한 전 세계의 금리 상승이다.

미국도 제로(0)금리시대에서 벗어나 빅스텝(한번에 0.5%포인트 인상)에 나서면서 가파른 금리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앞으로 높은 물가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시중은행의 정기예금만으로는 높은 물가상승률을 따라 갈 수 없다.

2년 전 코로나19가 발생한 첫해에는 전 세계의 유례없는 유동성증가로 주식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지난해부터 미국과 베트남시장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가 힘든 상황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정기예금 위주의 안정성을 중시하시는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에서 가장 많이 안내하는 상품은 주가연계증권 'ELS'다. ELS는 보통 은행 정기예금 이자의 2~3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나 원금손실 위험이 있다.

ELS는 정기예금처럼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고 최대손실가능금액이 원금전액손실도 가능한 원금 비보장 상품이다.

정기예금 위주로 자금을 운용한 고객의 경우 원금전액손실이라는 말에 ELS에 대해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약 2%대의 은행정기예금에 만족하기란 쉽지 않다.

ELS는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헷지할 수 있는 중위험, 중수익 금융상품이다.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고 원금손실가능성이 매우 낮은 ELS를 선택하면 정기예금의 2~3배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누리면서 훨씬 만족스럽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


ELS투자 꿀팁은


우선 ELS는 만기 3년의 상품이 많다. 기본적으로 3년 이상 자금의 운용에 여유가 있는 경우 유용하다. 보통 ELS는 만기가 3년이고 6개월마다 5번의 조기상환의 기회가 있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충족시 원금과 약속한 이자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 외의 기간에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해 중도해지를 하는 경우 평가금액의 90~95%를 받고 경우에 따라 중도해지수수료도 부담한다.

이에 3년이상 여유 있게 운용할 수 있는 자금만 ELS로 운용해야 한다. 1억원을 투자하는 경우 4000만원을 3년이내로 쓸 가능성이 있다면 6000만원만 ELS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LS는 크게 종목형ELS 와 지수형ELS로 나뉜다. 종목형 ELS는 기초자산을 개별주식으로 하는 경우로 기초자산이 삼성전자가 될 수 있고 테슬라가 될 수도 있다.

지수형ELS는 기초자산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주가지수로 한다. 이 경우 보통 S&P500, EUROSTOXX50, KOSPI200, NIKKEI225, HSCEI가 많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종목형ELS가 지수형ELS 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만큼 쿠폰(이자)이 높다. 쿠폰(이자)이 높은 만큼 원금손실의 리스크가 커진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주가지수의 변동성이 1개 기업의 주가지수의 변동성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각 국가의 대표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지수형ELS)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으로 수익 실현하는데 유리하다.

지수형ELS의 기초자산 중에서도 기초자산이 S&P500, EUROSTOXX50, KOSPI200, NIKKEI225로 구성된 ELS를 선택하길 추천한다. ELS는 주식상승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고 주식의 변동성에 투자하는 것이다.

신규 시점대비 주가지수가 크게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이다. 홍콩HSCEI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ELS가 신규시점 대비 60~65%수준까지 하락해 원금손실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과거에 홍콩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는 5번의 조기상환 기회를 놓치고 만기인 3년이 돼서야 만기 상환된 경우도 있다. 벌써부터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 이처럼 홍콩HSCEI는 다른 기초자산 대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심한 지수다. ELS의 안정적인 수익실현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초자산의 변동성이다.

이에 변동성이 큰 홍콩HSCEI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은 S&P500, EUROSTOXX50, KOSPI200, 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ELS를 추천한다.



80·85배리어 ELS 노려보자


다음으로 80배리어 또는 85배리어로 시작하는 ELS를 노려보자. 불과 6개월 전 만하더라도 80 또는 85 배리어로 시작하는 경우 쿠폰(이자)이 연 3%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금리상승과 변동성확대로 쿠폰(이자)가 연 6~7%까지 상승했다.

현재 1년정기예금 금리가 2%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배리어로 시작하지만 정기예금의 3배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를 예를 들어보자. 2700 선에 신규한 ELS의 경우 6개월뒤 조기상환기준인 80%수준은 2160이다.

6개월 뒤 코스피지수가 2160선 위에 있다면 1억원을 투자한 경우 300만원의 수익을 누릴 수 있다. 80~85배리어로 시작하는 ELS의 경우 6개월 뒤 조기상환의 확률이 90%이상으로 예상되기에 높은 확률로 조기상환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3년만기 배리어가 65 배리어 이하인 ELS를 추천한다. ELS는 5번의 조기상환의 기회를 놓치면 결국 만기 3년째의 주가지수가 중요하다. 만기 배리어가 낮으면 낮을수록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쿠폰수익률이 낮다. 그래서 수익률과 안정성을 감안해서 가능하면 만기상환 기준 배리어를 65%이하로 최대한 낮은 배리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안정적 운용은 노낙인 ELS


ELS에는 낙인(KNOCK-IN)구조와 노낙인(NO KNOCK IN) 구조가 있다. 낙인ELS는 3년의 계약기간 동안 낙인의 조건을 한번이라도 도달하면 조기상환조건은 사라지고 3년만기 시점에 만기시의 배리어 이상이 돼야 원하는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다.

반대로 낙인조건을 터치하고 만기시의 배리어를 충족하지 못하면 큰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보통 낙인구조의 ELS가 노낙인구조의 ELS보다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그만큼 원금손실 리스크도 크다는 방증이다. 보다 안정적인 운용을 하려면 노낙인 ELS가 좋다.

통화분산 차원에서 달러를 보유자산의 10~20%정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많다. 현재 달러를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달러정기예금, RP, 채권 등이 있다.

모두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달러보유고객은 ELS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같은 조건의 원화ELS보다 달러ELS가 비용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기에 달러ELS에 관심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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