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금리 할부금융 '짭짤하네'… 벤츠파이낸셜 금리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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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매장. /사진=뉴스1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금융 서비스 계열사인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지난해 45.9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보다도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높은 수익성 배경에는 고금리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출시된 6800만원짜리 풀체인지 C300 AMG를 36개월, 20% 선납 조건으로 벤츠파이낸셜을 이용해 구매하면 월 167만9217원이다. 3년 동안 내야 할 이자비용은 605만1799원이다. 이자율은 6.98%다.

6700만원의 E250 아방가르드 가격 20%를 먼저 내고 나머지를 36개월 동안 나눠 내는 할부 방식을 선택하면 3년 동안 내야 할 이자는 506만5890원이다. 5.98%의 금리가 붙는다. 월 납입금은 162만4053원이다.

이처럼 수입차의 금융 자회사는 고금리가 적용된 자사의 프로그램을 소비자에게 제안해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다. 한 딜러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국내, 미국 등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전망했다.

미국은 22년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고 몇 차례의 추가 빅스텝(0.5%포인트 인상)까지 시사했다. 수입차 파이낸셜의 금리 역시 이러한 추세를 따라갈 것이라고 수입차업계는 입을 모은다.

한 딜러는 "처음 보는 고객에게 높은 금리가 적용된 할부 프로그램을 제안하기가 난감하다"며 "딜러 입장에서는 인센티브를 많이 주는 자사 금융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이득이지만 양심에 찔릴 정도로 금리가 높게 책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금리가 인상되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 카드사 상품을 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가림
권가림 hidden@mt.co.kr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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