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최대어 압구정 6개 구역 '1만468가구' 50층 되나… 내년 밑그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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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인 압구정아파트지구에 현황 조사와 건축 설계 작업에 착수하면서 내년 상반기에 재건축 밑그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모습. 사진=뉴스1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최대 규모 단지로 손꼽히는 압구정 아파트들에 대한 재건축 밑그림이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10일)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인 압구정 2·3·4·5구역 등 4개구역에 대해 현황조사와 건축기획설계 용역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민간 재개발·재건축을 지원하는 제도다. 통상 5년 정도 소요되는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으로 단축하고 각종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빠른 사업 진행을 지원하는 대신 기부채납으로 공공성을 높인 정비사업 방식이다. 이번 압구정아파트지구에 대한 기본설계는 서울시가 정비계획안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을 하며 내년 상반기쯤 압구정 재건축 사업의 밑그림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조합이 제출하는 정비계획안에 앞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정비계획 완료 기간을 늦어도 10개월, 규모가 큰 단지일 경우 1년 이내로 단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신속통합기획을 도입했다. 시는 이달 31일까지 접수를 받고 용역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이에 따라 압구정 재건축 사업의 그림은 내년 상반기에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35층 층수제한' 폐지 등 내용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이 연말 확정돼 고시된다면 이를 적용해 압구정 아파트 최고 층수가 결정된다. 압구정 6개 구역에 포함된 아파트는 모두 24개 단지, 1만468가구로 구역 면적은 총 92만9511㎡에 달해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힌다. 그동안 압구정 재건축 조합원들은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을 요구하는 등 층수 규제 완화를 주장했었다.

현재 압구정아파트지구는 전체 6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중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 작업에 착수한 곳은 2~5구역 등 4곳이며, 나머지 1구역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선정 여부를 검토 중이다. 6구역은 아직 조합설립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만약 1구역까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다면 6개 구역 중 5개 구역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게 된다.

시는 압구정 외에도 지난해 12월에는 여의도 시범, 올해 1월에는 강남구 대치 미도, 4월에는 송파구 한양2차아파트 재건축단지에 대한 현황조사와 건축 기획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전날에는 송파구 장미 1·2·3차 재건축 단지에 대해서도 같은 용역을 발주하는 등 신속통합기획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유진
신유진 yujinS@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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