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김대중 교육감 후보, 국민의힘 지지?…'티격태격' 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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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도교육감후보는 12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장석웅 후보는 허위사실유포와 후보 비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홍기철기자
전남도교육감선거를 앞두고 특정정당의 지지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 문제를 놓고 후보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장석웅 후보는 허위사실유포와 후보 비방을 중단하라고 했다. 또 선관위의 신속한 조사도 함께 촉구했다.

김 후보는 "선거법상 정당은 교육감 후보를 지지할 수 없고 관여해서는 안된다"면서"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장석웅 후보는 근거도 없이 흑색선전을 하며 이념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직격했다.

또 "장석웅 후보는 저의 지지도가 올라가며 패색이 짙어지자 교육감 선거에 해묵은 이념논쟁을 끌어들이며 보수의 색깔을 덧씌워보려는 네거티브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급해도 금도를 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또 "의혹의 당사자가 직접 언론을 통해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비방죄"라며 "전화 한통이면 확인이 가능한 일이었다. 분노를 넘어 비애를 느낀다"고 말했다.
장석웅 후보는 지난 9일 전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이후 전남 지역 거리 곳곳에 특정단체 이름으로 수백 개의 불법 현수막이 게시됐다"며 "현수막의 내용은 '전남교육청 수능성적·청렴도 역대 꼴찌'이다. 이 단체의 회장은 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이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석웅 후보는 전남교육의 치부를 건드리는 현수막 수 백개를 거리에 내건 배후에 특정정당이 있다며 김 후보도 싸잡아 비난했다.

장 후보는 9일 전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이후 전남 지역 거리 곳곳에 특정단체 이름으로 수백 개의 불법 현수막이 게시됐다"며 "현수막의 내용은 '전남교육청 수능성적·청렴도 역대 꼴찌'이다. 이 단체의 회장은 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는 지난 2월 예비후보 등록 이후 줄곧 '전남교육청 청렴도 역대 꼴찌·수능성적 역대 꼴찌'라고 사실을 왜곡 과장, 전남교육청과 전남 교직원들을 폄훼하고 비방해 왔다"며 "놀라운 것은 전남도당 위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단체 이름으로 게시된 현수막 내용과 김 예비후보 측이 그동안 일관되게 주장해 왔던 내용이 일치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우리 선거대책본부는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전남교육감으로 당선시키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합리적 의심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화진 도당위원장은 "해당 단체를 탈퇴한지 5년이 넘었다. 탈퇴한 이유는 노선이 달랐기 때문이다"며"전남교육감 선거에 일체 관여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전남=홍기철
전남=홍기철 honam3333@mt.co.kr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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