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일으키는 메리츠화재… 분기 영업익, 삼성화재 다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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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메리츠화재가 전년동기대비 73.5%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진은 메리츠화재 강남 사옥./사진=메리츠화재

"2024년에 손해보험업계 1위를 차지하겠다."

지난 2021년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포부다. 김 부회장이 1년 전 공약을 현실화 하고 있다. 올 1분기 영업이익 3065억1500만원을 기록하며 삼성화재를 거의 따라 잡은 것이다.

삼성화재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5852억2100억만으로 두 회사 영업이익 차이는 2787억600만원이다. 지난해 1분기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영업이익은 4185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격차를 1398억4800만원이나 좁혔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065억1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5%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2조6180억원, 당기순이익은 70.4% 증가한 2221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손해율 감소 및 비용효율화를 통해 실적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메리츠화재는 장기인보험 중심으로 판매 포트폴리오를 강화,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기인보험은 보험료 납입 기간이 3년 이상이며 상해·질병 등 사람의 신체나 생명에 관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암·치매·어린이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손해보험사들의 또 다른 주력상품인 자동차보험에 비해 수익성도 높고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효과적이어서 경쟁이 치열하다.

김 부회장은 올해 메리츠화재 창립 100주년을 맞아 메리츠화재의 강점인 장기인보험에 다시 드라이브를 걸고 2024년까지 전 부문 업계 1위 달성, 순익 규모 1조5000억원 확대를 목표로 하는 '뉴33 플랜'을 가동하고 있다. 앞서 김 부회장은 지난해 1월 4일 열린 신년사에서 "올해 인보장 시장점유율 20%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부회장은 이를 위해 현장중심 경영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사업가형 본부장제도'를 도입했다. 영업활동에 대한 최상의 성과 보상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서다.

'설계사의 본부장 승격 제도'를 도입해 영업을 넘어 상위 영업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리어의 한계도 폐지했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보험사들의 전체적인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차별화 한 보험사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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