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총 하루 258조 증발" 루나 폭락에 비트코인 2.8만달러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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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7시 40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33% 내린 2만85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 블록체인 기업 테라가 발행하는 암호화폐 루나와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 폭락 사태로 암호화폐 시장이 맥을 못 추고 있다.

13일 오전 7시 40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33% 내린 2만85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4시 19분 기준) 2만635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08% 하락한 1909달러,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1.17% 하락한 42.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37달러에 거래되며 7.64% 하락했다.

루나와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가 폭락세를 보이면서 '뱅크런'(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해 몰려드는 현상)이 발생하자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휘청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시각 루나는 24시간 전 대비 99.16% 하락한 0.01달러, 테라USD는 24시간 전 대비 41.12% 밀린 0.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루나의 경우 지난달 119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으나 약 10000분의 1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테라USD는 루나를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치를 고정하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다. 테라USD 가격이 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루나를 발행해 테라USD를 사들이고 테라USD 가격이 달러를 웃돌면 비트코인을 사들여 가치를 고정한다.

하지만 최근 테라USD가 고정된 가치를 유지하지 못하는 '디페깅' 현상을 겪자 루나의 가치가 급락할 것을 우려한 루나 보유자들이 투매에 나서 루나의 가치가 폭락했고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한 상황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각) CNBC방송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하루 새 2000억달러(약 258조원) 이상이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시장경제부 증권팀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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