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미식 전문관 '테이스티11'을 오픈했다./사진제공=11번가

미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커머스도 '홈 미식회'를 위한 전문관을 선보이고 있다.

11번가는 집에서 트렌디한 음식을 즐기는 '홈슐랭족'을 겨냥해 미식 전문관 '테이스티11'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테이스티11에서는 최신 트렌드에 맞게 MD(상품기획자)가 엄선한 제품을 소개한다. 식재료부터 조미료, 디저트, 밀키트까지 다양하다. ▲파머스마켓 ▲미식상회 ▲지역맛집 ▲디저트 등의 코너가 마련됐다.

파머스마켓에서는 시즌별 제철 재료와 산지직송 신선식품을 판매한다. 미식상회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 있는 먹거리를 소개한다. 지역맛집에서는 전국 맛집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홈 파티' '홈 바'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레시피, 프리미엄 식재료 등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11번가는 엔데믹(풍토병화) 기대감에도 집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미식 트렌드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전문관을 마련했다.

전문관 대표 상품으로는 '삼해진미 구룡포 프리미엄 자숙 홍게' '아우어 인절미' '룩트 요거트' 등이 있다. 나만의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이색 조미료, 소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안승희 11번가 셀렉션 담당은 "최근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하고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색다른 전문관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