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이어 업비트·빗썸도 '루나' 상장폐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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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와 빗썸이 암호화폐 '루나'에 대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사진=뉴스1
국내 양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테라폼랩스의 암호화폐 '루나'에 대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지난 13일 업비트와 빗썸은 공지를 통해 루나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각각 안내했다. 업비트에서는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빗썸에서는 27일 오후 3시부터 루나 거래가 종료된다.

업비트는 비트코인으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BTC마켓에서, 빗썸은 원화마켓에서 루나에 대한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두 거래소 모두 루나에 대한 입출금은 중단됐다. 업비트는 오는 6월 19일까지, 빗썸은 같은 달 27일 오후 3시까지 루나에 대한 출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루나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국내 거래소에서는 고팍스가 처음으로 루나를 상장폐지한다고 공지했다.

거래소들이 잇따라 루나에 대한 거래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루나의 거래가 이뤄지는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공식적으로 멈췄기 때문이다. 루나를 발행·운영하는 테라폼랩스는 이날 오전 11시 루나가 거래되는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공식적으로 정지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공지했다.

최근 루나와 테라USD가 폭락하기 시작했다. 테라USD는 루나를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치를 고정하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다. 테라USD 가격이 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루나를 발행해 테라USD를 사들이고 테라USD 가격이 달러를 웃돌면 비트코인을 사들여 가치를 고정한다. 최근 테라USD가 고정된 가치를 유지하지 못하는 '디페깅' 현상을 겪자 루나의 가치가 급락할 것을 우려한 루나 보유자들이 투매에 나서 루나의 가치가 폭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시장경제부 증권팀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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