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33' 날아오른 우상혁, 한국선수 최초 다이아몬드리그 높이뛰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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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높이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은 지난 4월19일 19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일반부 결선./사진=뉴스1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우상혁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역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2m30)을 제쳤다.

2014년 도하 대회에 남자 100m 여호수아, 400m 임찬호가 한국 선수로 다이아몬드리그에 참가한 적은 있으나 우승은 우상혁이 처음이다.
이날 우상혁이 넘은 2m33은 자신이 보유한 실외 한국기록(2m35)과 실내 한국기록(2m36)보다는 낮은 기록이지만 2022년 세계 실외 최고 기록이다. 2022년 실내 대회에서 2m36으로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던 우상혁은 실외 대회에서도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우상혁은 2m16을 패스하고, 2m20 1차 시기에서 가볍게 성공했다. 하지만 2m24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우상혁은 2m24 1, 2차 시기에서 연속으로 바를 건드렸다. 탈락의 위기 앞에선 우상혁은 3차 시기에서 바를 넘어 고비를 넘겼다.

기세를 높인 우상혁은 2m27, 2m30을 차례로 넘었다. 2m30을 통과한 선수는 우상혁과 바심 둘 뿐이었다.

우상혁은 2m33을 1차 시기에 성공한 반면 바심은 2m33 1차 시기에 실패했다. 이어 바심은 2m35로 바를 올려 역전을 노렸지만 넘지 못했다.

우상혁은 우승 확정 뒤 2m35에 도전했으나 1, 2차 시기에 실패했다. 이후 2m37로 바를 올려 한국 신기록에 도전했으나 바를 건드렸다.

우상혁은 다이아몬드 리그 개막전 우승으로 상금 1만 달러(약 1280만원)와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8점을 획득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다이아몬드리그는 1년에 총 14개 대회가 열린다. 13개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한 뒤 마지막 14번째 대회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는 7월에 예정됐던 상하이 대회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돼 13개 대회만 열린다.

각 대회 우승자는 승점 8점을 획득하며 상위 6명이 다이아몬드 마지막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우상혁은 오는 21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나서 2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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