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최대 20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사진=뉴스1

일요일인 15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최대 20도까지 벌어지겠다. 오전 중 강원 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춘천 23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1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동남권·동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