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와의 동행"… 서울시장 나선 오세훈 '청년 공약'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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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청년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은 오 후보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썸 캠프'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청년 표심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오 후보 캠프인 '오썸 캠프'는 15일까지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자문그룹 '프로서울러'를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캠프 공식 정책자문역으로 임명돼 서울시 정책 제안과 선거 운동에 임할 예정이다.

오 후보의 청년 지원 공약 행보도 본격화한다. 오 후보는 전날(14일) 캠프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약자와의 동행에 이어 청년과의 동행 시리즈가 이번주 시작된다"며 "청년 행복프로젝트를 가지고 또 전장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4·7보궐선거 당시) 청년들이 유세차에 올라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신바람 나는 선거 분위기를 만든 것을 회고해 주셨다"며 "제가 (시장) 취임 후 준비·발표하고 예산에 반영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청년 정책이 많다"고 자신했다.

사회적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12일 출마 선언 후 제일 먼저 '약자와의 동행'을 선포하고 생계(안심소득), 주거(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교육(서울런), 의료(서울형 고품질 공공의료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취약계층 지원 4대 정책'을 공약했다. 이어 일자리와 주거 문제에 몰린 청년 지원 공약으로 사각지대 보완과 동시에 외연 확장을 꾀한다.

지난 대선을 비롯한 주요 선거에서 청년층이 캐스팅보트(판세를 결정짓는 표)가 되는 만큼 선거철이 되면 청년들를 향한 구애 경쟁은 치열하다. 오 후보는 그동안 시정 경험을 앞세워 실용적 판단을 중시하는 청년층에 맞춤형 '핀셋 공약'을 내놓을 계획이다. 캠프 조직도 이미 청년 비중을 대폭 늘렸다. 그는 지난 3월 2025년까지 총 6조28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청년 지원 정책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취업과 주거 지원은 물론 대중교통과 이사 비용 등 현금성 지급도 확대하는 방식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캠프 개소식에서 "4·7 보궐선거에서 보수정당이 꿈만 꿔왔던 방식의 승리를 일궈냈다"며 "매번 하던 대로 전통적인 지지층을 최대한 모아 '제발 젊은층이 투표하러 가지 않기를' 하는 바람을 더해 당선된 선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열어주고 젊은 세대가 주도권을 발휘한 선거에서 그 어느 선거보다 큰 표 차로 압도적인 승리를 했다"며 "그것이 이제 국민의힘의 방식이 됐고,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날 폐현수막 활용 업체와의 간담회에 이어 동대문 밀리오레에서 소상공인지원방안과 지역경제활성화대책을 발표한다. 여의도에서 열리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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