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교체된 살라, 손흥민 득점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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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는 1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1~22 FA컵 결승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 31분 햄스트링과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사진=로이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득점왕 경쟁 중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부상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경기 초반 교체됐다. 결승전에서 살라같은 주요 선수가 초반부터 교체된 일은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다는 방증이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득점왕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셈이다.

살라는 1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1~22 FA컵 결승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 31분 햄스트링과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리버풀은 팀의 주포 살라가 경기 초반부터 이탈하면서 흔들렸지만 다행히 승부차기 끝에 첼시를 제치고 올 시즌 두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로커룸으로 향하는 살라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햄스트링과 사타구니 쪽 부상이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피로가 누적됐다는 의미다.

살라는 올 시즌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리버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FA컵, 리그컵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소화했다. 여기에 이집트 대표팀에서 올해 초 열린 아프리카컵 오브 네이션스(아프리칸 네이션스컵)를 뛰었고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전도 치렀다. 때문에 피로감은 가중됐다.

최근 그의 경기력을 보면 이는 확연히 드러난다. 살라가 올 시즌 EPL에서 22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지만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이후 득점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그 사이 손흥민이 무서운 기세로 따라잡으면서 어느덧 1골차까지 좁혀졌다.

살라가 앞으로 남은 EPL 2경기에 정상 출격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리버풀은 오는 18일 사우샘프턴 원정경기를 치른 뒤 22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홈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사우샘프턴은 현재 15위, 울버햄튼은 8위에 있는 팀이어서 살라가 없더라도 남은 리버풀 전력으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이 오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가운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살라의 출전을 제한할 수도 있다. 득점왕도 중요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살라는 남은 EPL 2경기에서 교체로 나서거나 아예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실제로 클롭 감독은 FA컵 결승전이 끝난 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살라와 얘기는 나눴고 괜찮다고 판단한다"며 "큰 문제는 아니지만 다음 경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살라가 최소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는 뛰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살라는 출전시간이 줄어들어 그만큼 추가 득점 기회도 적어진다. EPL 4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해야 하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출전시간을 최대한 보장할 수 밖에 없는 것과 대조적이다. 살라와 격차를 1골로 좁힌 손흥민으로서는 역전, 최소한 동률를 기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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