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는 등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여전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 15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창포원을 찾은 방문객들. /사진=뉴스1

화요일은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는 등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여전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6일 "오는 17일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서남권·동북권·동남권, 경기 내륙, 충청권 내륙, 전남권, 경상권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해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 강원 산지 지역에도 순간풍속 시속 70㎞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최저기온은 8~16도,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상된다. 전날인 오늘보다 낮 기온은 전국적으로 1~3도 올라갈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