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코로나 유행에 '이 병' 환자도 늘었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지난 2년간 당뇨병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당뇨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19~2021년 코로나19 유행 전후 주요 건강행태·만성질환 지표에 따르면 30세 이상 국민 중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이 코로나19 이후 증가했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30세 이상)은 2019년 8.0%에서 2021년 8.8%로 늘었다. 반면 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2019년 91.9%에서 2020년 91.5%, 2021년 91.2%로 소폭 감소했다. 환자들이 감염을 우려해 치료를 미루거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집단 방역에서 개인 방역으로 전환되면서 만성 질환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당뇨와 고혈압 같은 질환은 뇌출혈, 심근경색 등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어 그 자체로 위험한 데다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전환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은 우리나라 30대 이상 7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병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약 330만명이 당뇨병으로 처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며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췌장이 인슐린을 전혀 분비하지 않아 발생하는 '1형 당뇨병'과 비만,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2형 당뇨병'으로 분류되는데 대부분의 환자가 2형 당뇨병에 해당한다.

최근 젊은 세대에서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도 평소 식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다. 육류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 고지방 음식, 적은 수면시간 등이 당뇨병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꼽힌다.

당뇨병은 혈액검사로 진단하는데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 당화혈색소 6.5% 이상일 경우 당뇨병이라 한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서 갈증이 심해져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체중도 빠진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망막병증, 신장 기능장애, 심혈관계 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당뇨병은 혈관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고 평생 관리를 해야하는 질환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 교정이다.

가급적 탄수화물과 단순 당의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튀기거나 볶은 요리는 혈당 지수를 높일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음식을 빨리 먹거나 많이 먹는 습관을 고쳐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을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어야 폭식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적이다. 몸 속 포도당을 증가시켜 칼로리를 소모해 혈당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걷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근육을 키우는 운동까지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503.46상승 10.3618:01 08/09
  • 코스닥 : 833.65상승 2.7918:01 08/09
  • 원달러 : 1304.60하락 1.818:01 08/09
  • 두바이유 : 94.31상승 0.5618:01 08/09
  • 금 : 1812.30상승 7.118:01 08/09
  • [머니S포토] 5선 주호영, 비대위 선출 직후 기자간담회 개최
  • [머니S포토] 주호영, 사실상 비대위 수락...국민의힘 화상 의총 개회
  • [머니S포토] 80년만에 폭우에 떨어져 나간 보도블럭
  • [머니S포토]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 [머니S포토] 5선 주호영, 비대위 선출 직후 기자간담회 개최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