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주는 좋겠네… 5분기 연속 현금배당 총 10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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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5분기 연속 현금배당을 단행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씨젠이 분기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5분기 연속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로 실적이 급등하면서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젠은 올 1분기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03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0.5%다.

씨젠의 배당 정책은 코로나19 전후로 나눌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씨젠은 결산배당으로 26억원을 단행했다. 이후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배당 액수도 달라졌다.

2020년 결산배당으로 씨젠은 390억원을 현금배당했다. 2021년 들어선 2분기 207억원, 3분기 103억원, 결산배당으로 206억원의 현금 배당을 했다. 지난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배당 규모는 1035억원에 달한다.

지난 3월 씨젠의 사업보고서 기준 주주의 70%는 소액주주다. 최근 2년간 약 700억원 규모의 현금이 주주에게 돌아갔다는 의미다.

씨젠이 배당 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건 실적 덕분이다. 씨젠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9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15억원으로 28.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47억원으로 0.9% 증가했다.

씨젠 현금 배당 추이./사진=금융감독원
씨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19억원의 매출을 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24억원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0년 매출 1조1252억원 영업익 6762억원, 2021년 매출 1조3708억원 영업익 6667억원의 실적을 냈다. 2년 새 매출은 11.2배, 영업익은 29.7배 폭증했다.

씨젠은 엔데믹 전환에 분주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호조로 실적이 크게 상승했으나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는 물론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까지 검출할 수 있는 진단검사 장비를 개발해 미래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1분기 세계 최초로 1개 채널에서 3개 'Ct값'(PCR검사에서 감염원의 정량적 지표)을 산출하는 '3 Ct' 기술을 상용화한 제품 'Allplex HPV HR Detection'을 개발했다. 이어 코로나19는 물론 19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하는 'Allplex RV Master'에 대해 유럽과 호주로부터 인증을 받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판매 지점을 신설했다.

이철곤 씨젠 IRPR실 전무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PCR 검사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매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신드로믹 검사를 기반으로 호흡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검사 자동화 장비인 'AIOS'를 조만간 출시해 PCR의 활용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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