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금리 연 3% 시대 임박… 저축은행에 뭉칫돈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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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인상분이 적용되면서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연 3.0%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사진=SBI저축은행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인상분이 적용되면서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연 3.0%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꾸준한 정기예금 금리 인상에 따라 저축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이달 말 기준 1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지난 3월 말 기준 107조85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84조9943억원)와 비교해 22조8652억원 늘어난 수치다.

저축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02조4435억원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올해 1월 104조386억원, 2월 105조6615억원으로 매달 1조원 이상 늘고 있다. 이 같은 속도를 보면 이달 말 총수신 잔액이 1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상승이 주효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평균금리 지난 16일 기준 2.64%다. 이는 이달 1일 기준 정기예금 평균금리(2.56%)와 비교해 0.08%포인트, 올해 1월 1일(2.37%)과 비교해서는 0.2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에 저축은행은 금리를 올려 고객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전날(16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씩 인상했다. 대상은 SBI저축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이다. 이번 정기예금 인상으로 기존 정기예금에 적용되는 금리는 최대 2.95%까지 오르게 된다.

먼저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한 정기예금의 경우 2.65%에서 2.75%로 변경되고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한 경우엔 기존 2.75%에서 2.85%의 금리가 적용된다. 앱을 통해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고정금리)에 가입하면 기존 2.75%의 금리가 적용됐지만 인상분이 적용되며 2.85%로 변경, 동일 상품을 변동금리로 가입할 경우엔 기존 2.85%에서 2.95%의 조정된 금리를 적용 받는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본격적인 금리상승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신 상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머니S 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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