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부진 속 미래에셋·메리츠증권 IB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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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침체로 1분기 증권사들의 위탁매매 수수료(브로커리지)가 감소한 가운데 증권사들이 부동산 투자나 기업금융(IB)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실적 방어에 나섰다는 평가다./사진=이미지투데이
증시 침체로 1분기 증권사들의 위탁매매 수수료(브로커리지)가 감소한 가운데 증권사들이 부동산 투자나 기업금융(IB)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실적 방어에 나섰다는 평가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래에셋증권 수탁수수료 수익은 1488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13.1%, 41.9% 감소했다. 하지만 해외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수수료 수익은 42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0% 증가세를 기록했다. IB 관련 수수료는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92%, 37.6% 증가한 10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 인수금융, 각종 PF 딜 등으로 양호한 수익을 기록한 덕분이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의 경우 과거와 달리 금리상승에도 수익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보인다"며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해외주식, 자산관리, IB업무 확대, 해외법인처럼 다각화된 수익구조의 시너지효과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28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4% 증가했다. 이 회사는 순이익에서 IB 수익 비중이 높았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이 부동산PF 인수 주선과 채무 보증 수수료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1분기 IB 수수료 수익이 208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한 수치다. 한국투자증권의 IB 수익 증가 원인으로는 IB 이자와 인수합병(M&A) 및 금융자문 수수료 수익이 꼽힌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에 유일로보틱스, 아셈스, 지투파워 등의 기업공개(IPO) 딜을 연이어 주관했다.

이밖에도 하이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부동산 PF 딜 증가에 힘입어 IB·PF 부문 순영업수익이 8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3% 증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영업이익 675억원, 당기순이익 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6%, 14.5% 증가했다. 특히 1분기 IB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동안 증권사들은 IB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미래에셋증권은 IB총괄을 IB1과 IB2 세분화했고 삼성증권은 기존 IB 부문을 IB1·IB2 부문으로 나눴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IB 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대표이사 직속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대형사뿐만 아니라 중소형사들도 IB 사업에 집중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은 수익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주식, 자산관리, IB업무 확대, 해외법인 등 다각화된 수익구조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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