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바이든 대만 WHO 참여법 서명은 난폭한 내정간섭"

"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대만 국제공관 넓히는데 도움 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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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열린 국가 평화 관료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열린 국가 평화 관료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외교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만이 올해 하반기 열리는 세계보건총회(WHA)에 옵서버로 참석하는 것을 지원하는 법안에 서명하자 "난폭한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다.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관련법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연합공보 규정을 엄중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국제법과 국제관계 준칙을 엄중하게 위반했으며 난폭한 내정간섭"이라고 비판했다.

자오 대변인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이라며 "유엔총회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결의를 근거로 해 중국 대만 지역에서 WHO 활동을 하는 것은 반드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중앙정부는 대만 동포의 건강과 복지를 매우 중시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의 전제 아래 이미 대만지역이 WHO 업무에 참여하는 것을 적절하게 안배했다"고 주장했다.

자오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과 3개 연합공보 규정을 준수하고 국제법과 국제관계 준칙에 기초해 대만 문제를 신중하게 적절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 법을 이용해 대만이 소위 국제공간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미·중 관계와 대만 평화와 안정을 더욱 손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 대만의 WHO 옵서버 지위 회복을 위한 전략 개발을 골자로 한 내용의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앞서 미 하원은 지난달 말 대만이 WHO에서 옵서버(참관국)자격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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