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디지털 혁신, 개발협력 사업 공공성·효율성 극대화"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코이카가 17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디지털 혁신의 날’을 개최했다. /사진=코이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17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디지털 혁신 주간의 일환으로 '디지털 혁신의 날'(Digital Innovation Day)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코이카는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성과와 디지털 업무혁신 프로세스 공유하고 직원 간 혁신 아이디어 해커톤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우리 정부의 무상원조사업을 실행하는 대표 기관으로, 2022년 기준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서 1조1000억원의 예산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377건(국별 협력사업 기준)을 집행하고 있다. 코이카는 지난해부터 디지털 혁신과제 전략을 수립·이행해왔다.

개발도상국의 국가별 경제, 교육, 보건의료, 환경, 거버넌스 관련 통계 등 개발협력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공공 정보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코이카 디지털 혁신과제의 핵심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코로나19로 개발도상국 인사를 초청하거나 현지에서 기술 및 정책 연수를 실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현지의 불안정한 인터넷 상황을 반영한 비대면 연수 플랫폼 'CIAT-ON(씨앗-온)'을 지난해 오픈했다. 이는 코이카뿐 아니라 다른 정부 부처와 기관이 두루 활용하고 있다. 연간 46개국 2694명(코로나 이전 2019년 기준) 규모로 파견하는 해외봉사단 사업 관련 민원과 문의를 처리하는 AI 챗봇 서비스를 개발해 시행 함으로써 민원응대 건수를 유선 상담 대비 3배 수준으로 처리한 성과도 이뤘다.


손혁상 이사장 "올해 디지털 전략과제 이행 본격화"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이 ‘디지털 혁신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17일 개회식에서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코이카는 3년 전부터 디지털 전환에 주목했고 올해부터 디지털 전략 과제 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코이카 구성원들이 디지털 혁신 주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가 높은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올 한해 '디지털 업무혁신 프로세스' 추진 방향이 발표됐다. 이번 발표에서 ▲디지털 기반 ODA 사업 확산 ▲개발협력 분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업방식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중심의 경영기반 혁신이 핵심 추진이라는 4가지 전략 아래 ▲통합사업관리시스템 2세대 개선모델(To-Be Model) 구축 ▲디지털 업무혁신 프로세스 개요 ▲혁신과제의 구체적인 이행 계획과 성과 관리 및 환류 등의 내용이 공유됐다.

발표에 이어 특별 초빙된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디지털 트렌드를 소개했다. 최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새로운 표준이 된 점을 말하며 새로운 시대 속에서 부상하는 메타버스, NFT(데체불가토큰), 빅데이터, 디지털 팬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개최된 ‘디지털 혁신의 날’ 행사에서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코이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머리 맞댄 코이카 임직원, 6월말 디지털 업무혁신 과제 선정


행사 후반부에는 코이카 임직원들이 참여해 디지털 혁신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해커톤이 열렸다. 해커톤은 한정된 기간 내에 다양한 직군의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클라우드를 활용한 부서 간 자료 공유 활성화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 개선 ▲디지털 협업툴 도입을 통한 업무환경개선 ▲사업수행기관 파트너와의 외부 협업 플랫폼 개선 등 4개 분과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져 실효성 높은 혁신과제들이 발굴됐다.

이날을 시작으로 코이카는 'Change KOICA(체감 가능한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디지털 혁신 동향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디지털 혁신주간'을 진행한다. 6월 첫째 주까지 코이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올 한해 각 업무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접수한 뒤 6월 말 디지털 업무혁신 과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코이카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임소연 코이카 디지털혁신센터장은 "디지털 시대 속 개발협력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코이카 사업 파트너와 우리 국민에게 유의미한 데이터를 더 쉽게 많이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디지털 혁신의 날을 통해 코이카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ODA 사업의 추진 동력이 확보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정웅
박정웅 parkjo@mt.co.kr

안녕하세요, 박정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334.08상승 42.0712:57 07/07
  • 코스닥 : 755.61상승 10.9812:57 07/07
  • 원달러 : 1300.00하락 6.312:57 07/07
  • 두바이유 : 101.73하락 9.3412:57 07/07
  • 금 : 1736.50하락 27.412:57 07/07
  • [머니S포토] 람보르기니, 차세대 V10 모델 '우라칸 테크니카' 국내 출시
  • [머니S포토] 하태경 TF 위원장 "희생자 구조 없었다"
  • [머니S포토] 첫 고위 당정 협의회서 발언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 [머니S포토] "모두발언 않겠다"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발언권 넘기는 우상호
  • [머니S포토] 람보르기니, 차세대 V10 모델 '우라칸 테크니카' 국내 출시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