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취임 일성 "정의·상식·국민"…법무부엔 응원 꽃바구니 가득(종합)

한동훈 법무부장관 취임식…검찰 간부 및 법무부 직원 참석
18일 윤석열 대통령과 광주 방문…"첫날, 차분하게 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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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취임식이 열리는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5.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취임식이 열리는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5.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과천=뉴스1) 정혜민 기자,박주평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17일 "국민이 원하는 진짜 검찰개혁, 진짜 형사사법시스템 개혁은 사회적 강자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6시30분쯤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9대 법무부장관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후 한 장관을 윤석열정부 초대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했다. 취임식은 임명 1시간30분 만에 열렸다.

현충원 참배 후 과천 법무부 청사로 이동해 취임식에 참석한 한 장관은 평소와 같이 짙은 회색 정장을 입고 검은 뿔테를 쓰고 나타났다. 한 장관이 대강당에 들어서자 박수가 쏟아졌다. 이노공 차관이 동행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취임식이 열리는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5.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취임식이 열리는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5.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한 장관은 취임사에서 "소신을 가지고 정당한 업무수행을 한 공직자를 부당한 외풍으로부터 지키겠다"면서 "그것은 동료 여러분께서 저에게 해 주신 일이기도 하다"라며 차분한 목소리로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제, 저와 함께 중대범죄에 대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고, 형사사법체계를 바로 세우도록 최선을 다해 보자"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실력 있는 검·경이 견제와 균형의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 나라 대한민국에서 검찰의 일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며, 할 일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뿐"이라며 최근 통과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정면으로 맞섰다.

한 장관은 "오늘 즉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다시 출범시키는 것으로 그 첫발을 떼겠다"면서 "서민 다중에게 피해를 주는 범법자들은 지은 죄에 맞는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국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월급 받는 사람들"이라며 "국민들께 수준 높은 서비스로 몇 배로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취임식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있을 검찰 인사의 기준에 대해 "공직자 인사는 국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주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며 "좋은 서비스를 한다는 것을 중심으로 잘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답변했다. 한 장관은 취임 후 첫날 일정으로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윤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다. 그는 "첫날이니 차분히 잘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 앞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 지지자들이 보낸 꽃바구니가 배달되고 있다. 2022.5.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17일 오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 앞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 지지자들이 보낸 꽃바구니가 배달되고 있다. 2022.5.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한 장관이 취임사를 낭독하는 동안 청중들은 조용히 청취했다. 취임식에는 서울과 수도권의 검찰 간부 및 법무부 간부와 직원 등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약 15분 만에 종료했다.

취임식 후 한 장관과 이 차관은 이들과 악수하고 퇴장했다.

한편 한 장관 임명 전 낮부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 정문 앞 계단에는 한 장관 취임을 축하하는 꽃바구니가 100개 가까이 놓여있었다.

꽃바구니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축하드려요, 늘 응원하는 국민 한 사람" "한동훈 추앙합니다, 글로벌 스탠다드 법무부 장관" 등의 응원 메시지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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