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 채무 상환 능력 차단 움직임…"디폴트 직전까지 몰고 갈수도"

"푸틴에 대한 압박 높이기 위해 모든 옵션 검토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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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5.16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5.16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다음 주 기간이 만료된 후 러시아가 미국 채권 보유자들에게 지불할 능력을 차단하려는 움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렇게 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이런 행동을 취할 태세를 취하고 있다며 러시아를 디폴트 직전까지 몰고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로이터에 "이같은 방안은 고려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높이기 위한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재무부는 대러시아 제재에 따라 미국 금융기관과 러시아 중앙은행·재무부 사이의 거래를 금지했다. 다만 러시아 채권 소유자들이 이자를 수령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만 예외를 허용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재무부가 러시아에 대한 금융압박을 유지하기 위해 이런 예외 허용 연장을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 재무부는 지난달 30일 2022년 만기되는 달러 표시 유로 본드 5억6480만 달러(약 7100억원), 2042년 만기 달러 표시 유로 본드 8440만 달러(약 1065억원)의 이자를 런던 씨티그룹을 통해 지불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약 6억5000만 달러(약 8200억원)를 지불함으로써 디폴트를 면하게 됐다.

러시아는 그간 대러 제재에 따라 채권 상환을 루블화로 지급하겠다고 밝혀왔으나 이날 대금을 달러로 지급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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