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외교관 85명 추방…'대러 제재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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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긴장 속 러시아 모스크바 외무부 건물에 불이 밝혀져 있다. 2022.01.27/뉴스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7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긴장 속 러시아 모스크바 외무부 건물에 불이 밝혀져 있다. 2022.01.27/뉴스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외교관 및 공관 직원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다.

러시아 외무부에 프랑스 외교 공관 직원 34명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적 기피인물)로 선언한다"고 통보하면서 이들이 2주 안에 출국해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페인과 이탈리아 외교관 및 공관 직원을 각각 27명, 24명을 추방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의 추방 결정에 프랑스는 "러시아 주재 프랑스 대사관 외교관과 직원의 업무는 외교 및 영사 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의 틀 내에서 완전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반발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러시아 외무부의 결정에 "적대적 행위"라며 외교 채널이 중단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유럽은 러시아의 침공 행위를 규탄하면서 러 러시아 외교관 300명 이상을 추방했다.

러시아도 지난달 폴란드 외교관 45명, 독일 외교관 40명을 추방했다. 아울러 핀란드, 루마니아,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일본 등을 상대로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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