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바이든·文 만남은 '정치보복 견제' 해석도…대북특사, 시기상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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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겸 단독회담에서 해산물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의 식성을 고려해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를 대접했다.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는 동부의 대서양의 체서피크만에서 주로 나는 꽃게살을 이용하는 어묵과 비슷한 음식이다. 게살, 빵가루, 마요네즈, 머스타드, 계란 등을 섞어 볶거나 굽거나 튀겨 요리한다. (바이든 트위터) © News1
2021년 5월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겸 단독회담에서 해산물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의 식성을 고려해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를 대접했다.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는 동부의 대서양의 체서피크만에서 주로 나는 꽃게살을 이용하는 어묵과 비슷한 음식이다. 게살, 빵가루, 마요네즈, 머스타드, 계란 등을 섞어 볶거나 굽거나 튀겨 요리한다. (바이든 트위터)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때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나는 것이 "아주 특별하고 이례적이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결례라는 말까지 나오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과 만나는 이유에 대해 "새 정권의 이른바 '정치 보복'에 대한 하나의 (안전) 장치라는 해석도 있다"고 소개, 아주 강력하게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견제구를 뿌렸다.

◇ 최재성 "바이든-文 만남은 尹에 대한 결례 아니지만 이례적"

최 전 수석은 18일 밤 YTN라디오 '이재윤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뒤 문 전 대통령과 일정을 잡은 배경에 대해 "우정과 화답, 한반도 정세 대북관계 등에 따른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 등이 아닌가 싶다"고 해석했다.

구체적으로 "우정은 바이든 대통령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만큼 문재인 대통령 위상도 대단했다는 걸 잘 알기에 우정을 조금 돈독하게, 서로를 존경하고 존중하는 과정이고 화답은 문 대통령 방미에 대해 바이든이 답방을 추진하다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어려워진 것에 대한 화답이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인데 (전직 대통령을 만난다는 건) 외교적으로 어울리지 않지 않느냐, 그러한 결례를 무릅쓰고라도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나야 하는 실질적 이유가 있느냐"고 묻자 최 전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새 정권이 정치적으로 보복을 하거나 이런 것에 대한 하나의 (안전) 장치라는 해석도 있다"고 지적했다.

◇ 文에 대한 '정치보복' 안전장치라는 말도…대북특사, 상황과 시기가 맞지 않아

또 "미국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을 먼저 만나서 정상회담을 하고 그 다음에 직전 대통령을 만나는 건 무리한 것도 아니고 결례인 것도 아니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면서도 "특별하고 이례적인 것"은 맞다고 했다.

일각에서 분석한 '대북특사' 설에 대해 최 전 수석은 "성립될 수 없는 이야기다"라며 "시기적으로 그렇고 북한 여건도 그렇다"고 물리쳤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스텝이 꼬일 경우에는 역할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가정해서 무엇을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께 요청한다는 건 성립하기 어렵다"며 대북특사를 제안하기 위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을 만나는 건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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