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대 견제' 6·1 지방선거 오늘 공식선거운동 돌입…13일간 혈투

과반 목표 여야, 국정 안정론 vs 견제론 격돌
이재명·안철수 출동…미니 총선급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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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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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반 국정 주도권 향방을 가를 것으로 평가받는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19일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치러지는 첫 전국단위 선거로, '대선 연장전'이란 평가가 나온다.

사전투표는 오는 27~28일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본투표는 6월1일 오전 6시~오후 6시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은 Δ사전투표 이틀째(28일) 오후 6시30분~8시 Δ선거일 오후 6시30분~7시30분 유권자의 일반 투표가 종료된 후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한다. 격리의무가 해제될 경우 중앙선관위에서 확진자 투표 방법을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 '과반' 목표 내세운 여야, 국정 안정론 vs 견제론 격돌

여야는 나란히 17개 광역단체장 기준 '과반 승리'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국정안정론'을 내세워 지난 지방선거 참패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4년 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 두 곳에서만 승리했다. 제주도에서 원희룡 지사가 승리한 것을 포함하면 3곳에서만 신승했다.

이번 선거 목표는 9곳이다. 현재 우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강원·충북 8곳에 격전지인 경기·인천 중 적어도 한 곳에서 승리하겠다는 목표다.

새 정부 초기에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국정안정론이 우세할 것으로 국민의힘은 기대하고 있다. 초박빙 대선을 치렀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컨벤션효과'에 힘입어 국민의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보이는 점은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승리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점도 여당인 국민의힘에 유리한 지점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8곳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목표다. 전북·전남·광주·제주·세종 등 5개 지역에서 승기를 굳히고, 경기·인천·충남·대전 중 3곳에서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0.73%포인트(p)의 초박빙 격차로 패배한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대선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대선 후보를 지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와 함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것은 '견제론'을 내세우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지방선거 압승으로 조직력이 탄탄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격전지는 수도권과 중원이 꼽힌다. 여야 모두 경기를 초접전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천은 국민의힘 우세 속 '이재명 바람'이 변수로 꼽힌다.

중원 표심도 혼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중원을 휩쓸어간 민주당은 수성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는 윤 대통령의 바람이 불면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재명·안철수 출동…미니 총선급 보궐선거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관심사다.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충남 보령서천, 강원 원주갑, 대구 수성을, 경남 창원 의창, 제주 제주을 등 7곳에서 선거가 치러지면서 '미니총선'급이란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4곳(경기 분당갑·강원 원주갑·대구 수성을·경남 창원의창), 민주당은 3곳(인천 계양을·충남 보령서천·제주을) 등에서 우세를 점치고 있다.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적 행보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 모두 지지세가 안정적인 곳에 출마한 만큼 수도권 전체 선거를 이끄는 책임을 안게 됐다. 이 후보는 인천과 자신이 도지사를 한 경기지사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성적에 따라 자칫 정치적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안 후보의 경우 경기도지사 승리를 이끌지 못한다면 합당 이후 당권을 노리는 과정에서 당내 지지세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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