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AE와 관계 회복 나섰다…부통령 아부다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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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동의 석유 강국인 아랍에미리트(UAE)와 관계 회복에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사진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신임 대통령(왼쪽)과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각)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는 모습. /사진=미 방송매체 CNN 공식 홈페이지 캡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동의 석유 강국인 아랍에미리트(UAE)와 관계 회복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 대표단은 고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 서거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지난 16일 UAE를 방문했다. 이번 UAE 방문에는 해리스 부통령과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방관,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이 동행했다.

중국과 밀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UAE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미국 주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에 기권하는 등 미국과의 거리두기에 나섰다. 실제로 국제유가를 낮추기 위해 석유 생산량을 늘려달라는 미국의 요청도 거부했다.

미 대표단은 UAE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자에게 조의를 표하면서 새로운 대통령에게 축하를 건넸다.

해리스 부통령은 무함마드 UAE 새 대통령을 면담한 뒤 "이번 순방의 목적은 이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대해 우리의 공동 약속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UAE는 지난 2021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취임하며 자국과 껄끄러운 관계인 이란과 핵합의(JCPOA) 복원을 시도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실제로 UAE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지난 2018년 JCPOA 탈퇴를 환영한 바 있다. UAE와 이스라엘은 트럼프 전 대통령 중재로 지난 2020년 '아브라함 협약'을 맺고 관계를 정상화했다.

아랍걸프국가연구소의 후세인 이비시 선임 연구원은 더힐에 "나는 고위급 대표단 방문이 워싱턴이 UAE와 관계를 회복하기 원한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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