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정밀화학 합병·물적분할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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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이 자회사 합병, 신사업 물적분할 등에 선을 그었다. 사진은 김 부회장 모습.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김교현 부회장이 최근 롯데케미칼의 롯데정밀화학 지분 매입에 대해 합병 추진 의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수소·배터리소재 등 신사업에 대한 물적분할도 계획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전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2030 비전 & 성장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2030년 매출 50조원 달성, 탄소감축성장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성장전략 발표 후 준비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최근 롯데케미칼의 롯데정밀화학 지분 매입이 합병의 초석을 다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분을 늘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정밀화학의 지분은 31% 정도에 불과했다"며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하기에는 지분 보유율이 너무 적은 면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합병 등 특정한 목적을 갖고 지분을 매입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단계에서는 롯데정밀화학과 합병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롯데정밀화학 주식 131만여주를 매입하며 지분율을 31.13%에서 36.21%까지 확대한 바 있다.

김 부회장은 수소 및 배터리소재 등 신사업에 대한 물적분할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석유화학산업의 경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수소에너지사업단'과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진입 및 성장을 위한 '전지소재사업단'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고 수소·배터리소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물적분할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분산된 형태로 진행하던 사업을 결집시키고 거버넌스 혼선을 막기 위해 사업단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이날 2030년 매출 50조원 달성과 탄소감축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수소 사업에 총 6조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고 배터리소재 사업에 4조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을 기록하겠다는 포부다. 리사이클·바이오 플라스틱소재와 관련해서는 1조원을 투자해 매출 2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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